• [게임이야기] 게이머즈 E북은 언제나오나요?2013.06.04 PM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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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히 이쪽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책은 집아니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니까

E북을 기다리고 있긴한데요

왠지 느께 내는거보니까

드는 생각이 가격때문이 아닐까 소설 써봅니다

아마도 야들 책에서 이익좀 뽑고있는데
(책두께보면 그리 생각밖에 안듬)

E북으로 내자니

가격을 후려쳐야 하는데

인건비등등 생각하면 그게 쉬운일이 아닐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E북인데 비싸게 팔면 욕은 욕데로 바가지로 쳐먹을거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느낌?


8천원 아래로 가격 생각하고있는데

얼마에 낼지ㅋㅋㅋㅋㅋ

정가 그대로 받으면 개웃기겠다ㅋㅋㅋㅋㅋㅋㅋ






















BGM정보: http://heartbrea.kr/4214490


댓글 : 5 개
가격과 판매량 때문에 그러는것 같음. 요즘같이 태블릿pc가 공급이 잘되어있는 시대에 e북으로 내면 사람들 가격 싼 e북으로 많이 살텐데 그럼 책으로 내는거 판매량도 줄테구요.
대신 판매량은 좀 늘겠죠..
그리고 그냥 E북 말고 안에 동영상 재생같은것도 가능하게 해서 진짜 e북다운 e북으로 내주면 책값이랑 똑같이 나와도 정기구독할 의사 있음..
나온것들 보면 이미 정가급으로 후려치고 있던데
잡지 인쇄물 자체를 소비자한테 팔아서 버는 이익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겁니다.
인쇄비에 뭐에... 깨지는 비용이 보통이 아니었음.
오히려 거기선 돈이 그냥 까진다고 보시면 맞을 거고요.
(90년대 초에 친구가 잡지사 창업한다고 해서 제가 잠시 알아봐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도 업계분 만나서 들은 얘기가 'x억을 x개월 그냥 묻을 수 있느냐', 그런 얘기...
x는 사업 옵션에 따라 바뀝니다. 8억에서 1.8억까지... 버티려는 개월 수에 따라서요.
돈을 묻는다는게 뭐냐하면, 광고 들어올때까지 버티는 걸 말합니다.)

오프라인 잡지는 보통 광고가 반 이상인데, 실제 돈은 거기에서 땡기고
판매부수는 광고단가를 지탱하는 역할이죠.
온라인 잡지에 광고를 지금처럼 반 싣기도 어렵거니와
거기서 부수를 올려봤자 광고에 연결이 안된단 얘기죠.
일단 광고주들부터, 온라인 광고는 오프라인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죠.
(이건 제가 업계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도 아마 그럴 겁니다.)
똑같이 가고 그대로 온라인으로만 왔어도 아마 단가는 깎으려고 할 겁니다.
아니면 아예 빼던가...

인쇄비야 절약되겠지만, 취재하는 데 드는 비용, 인건비나 기타 비용은 그대로인데,
그 돈이 빠질 것 같으면 - 또는 애초에 오프라인 인프라가 없던가 - 온라인으로 가는거고
기존에 오프라인 인프라 - 광고주부터 인쇄소까지 - 다 뚫려있는 회사들은 고민이 많겠죠.

온라인 잡지가 나와도 정가급으로 후려치는 이유랑 (저런 살림살이 유지해야 하니까 ㅋ)
기존 잡지들이 온라인으로 함부로 못넘기는 이유는 저기에 있다고 봐도 될 듯.
(일반 잡지들로 치면, 은행부터 미용실/이발소까지 다 깔아둘 수 있던 게
온라인으로 오면 당장 효과가 줄어드는 거니...)

동영상 잡지나 뭐 그런 건,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미 오프라인에서 매출 내고 있는 잡지에선 별로 안땡길 겁니다.
저렇게 치면 유저 매출은 (유통비나 잡비로 빠지면)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요...
그러니까 아예 그런 구조가 안만들어진, 새로 창간하는 쪽에서 뛰어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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