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오늘의반성2013.09.23 PM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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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실수를 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사장님과 싸우고 나가신분이 있었다



사장님 친구분이시고 나보다 나이도 많으시다




그 친구분이 3~4개월 안보이시다가 오늘 다시 오셨다

오셔서 둘러보시더니 자리에 앉아서 일을 하시기 시작했다



예전에도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몇개월하다가 나가셨다 다시 오신다고

그분을 소개 시켜주셔서 같이 일한것이였는데

사장님과 다툼 하시고 나가신 것이였다





그리고



3~4개월 지나시고 오늘 오신 것이였다




솔직히 방갑지는 않았다





저런분들 안봐도 비딩거든




일 조금 하시다가 또 자기 맘에 안드시면 다른곳 가실분.....




이라는걸 알기에

어물쩡하게 하시다가 가실꺼면

솔직히 안오시는게 좋을꺼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신것이다







내가 제일 싫었던건

무슨 놀이터도 아니고 오고싶으면 오고 가고싶으면 가는곳이 회사인가?

오늘도 와서는 아무일 없었던거처럼 막 움직이시는게 너무 불편했다



사장님이 술자리 만들었으면

그자리에서 쓸때없는 말 5마디보다




이레이레해서 이레 되었다

앞으로 이레 계획하고 있는데

잘해보고 싶다



라고 말했으면 다들 크게는 말 못했을꺼다





근데 1시간 내내 영양가없는 이야기나 하면서 웃으시는데

속으로 너무 화가낫다;




나 또는 직원들이 듣고싶은말은 그런말이 아니였을텐데;;;




술 안먹는다니까 자꾸 먹으라고해서 3잔 마시고 말을했다





앞으로 계속 일 하실꺼냐고 물어봤다







솔직히 아니다 라고 확신을 주던가

위에 말했던 대답이 나오길 기대했다






피차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근데 그걸 사장님이 어쩌구 하시면서 회피하시는데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랏다




그래서 나보다 어른이시고 나이 많으신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사람은꾸준한게 좋다고

죄져서 감옥에 가시지않는이상 나오셨어야 한다고

그렇게 일처리 하시면 신용 읽어버린다고.....





내가 잘못한거지




3잔마시고 개념이 가출했나보다





그냥 가만이 있을껄;;;





술 안마신다니까;;;;;







독보단 약이 되었을거 생각하고 있긴하지만

어린 내가 할말은 아니였다




내일 오시면 커피드리면서 사과드려야지





반성해야지






안오시면...



오실꺼라고 생각한다




자리 정착하셔서 돈 버시고 더 나아가 개인사업 하셔야 하실분이 술로 하루를 살아가시는거보면



너무안되었다고 생각밖에 안든다





돈모아서

차사실생각 버리시고

개인사업장 꾸려서

꾸준하게 돈 버셔서 잘되셨으면 좋겠는데.....







내일 사과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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