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재밌다2014.04.18 AM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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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의 약속은 신촌으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영등포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녀석 일하는곳이 영등포잔아

회사엔 남친 없는지 알텐데

물론 남친도 아니고 친동생같은 사이니까

구지 무리하면서 영등포에서 만날필요는 없었다

최종 약속장소는 신촌

영화는 도저히 시간도 안맞고

둘다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라

왠만한 영화는 다 보았고


그나마 괜찬은 영화는 시간이 2시 10분이라

그 영화를보려면 점심 먹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영화는 오전에 일찍 도착해서 한편 봐야지

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과연...


근데 생각해보니 천천히 노는것도 괜찬을꺼 같다


단지 살면서 한번쯤은 선물해주고 싶은데

이대쪽에 가게 된다면 기회봐서 해줘야지


제발 한번쯤은 여자같은 옷을 입은 모습을 보고싶다(먼산)


다음주 화요일이 생일인데

6년동안 한번도 챙겨준적이없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는 선물이지만


그나마 여유 있을때 한번 챙겨주고싶다



있을때 잘해줘야지



단지 걱정은 나도 오버하는거 투성이지만


이녀석도 큰거엔 별로 신경 안쓰는거같은데


이런 작은 선물에 신경쓰는 스타일이라



선물 주면서도 설득아닌 설득을 해야 할꺼같아




이런 쫄깃한 상황이 이상하게 좋다



설득할수 있을것인가?



선물 주면서도 꾸증을 들을것인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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