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대학이 뭐가 중요하다고...2015.01.20 P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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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소연 좀 해 보겠습니다.
두 개 지원해서 한 곳은 떨어지고 한 곳은 붙었는데
그 붙은 학교가...

1. 글로벌 이름 붙은 학과를 만들어서 그 학과만 상당히 밀어줌.
기타 인문사회계열은 찬밥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왠지 모를 열등감??이 느껴진달까요

2. 캠퍼스가 좀 작음
건물도 몇 개 없고...
제가 생각했던 캠퍼스의 낭만이랑은 살짝 거리가 멀어요.

강의의 질적인 차이라든가 취업이 문제라기보다는
대학 생활하는 느낌이랑 분위기가 저를 너무너무 아쉽게 합니다.
(희망차고 자부심있고 캠퍼스도 넓고 자유분방하고 그런 떨어진 윗대학의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어쨌든 여기까지 하소연이었고..
어차피 떨어진 거 기쁘게 다니자고 캠퍼스 투어도 다녀오고 좋은 면만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 자신은 아직도 만족을 못 해서 가끔가끔 이렇게 아쉬움이 터지네요.
힘들지만 적응해야겠죠.
댓글 : 19 개
막상 가고 나면 낭만이고 뭐고..하하..
왠지 숭실대 느낌?!
나중엔 캠퍼스가 더 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ㅅㄱㄱ인가요 ㅋ
넴...
1. 글로벌 붙은 학과만 밀어준다면.. 그리고 그 학교가 마음에 드신다면 붙은 학과로 들어가신다음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하시면됩니다.
2. 캠퍼스낭만...캠퍼스 시설도 좋고 넓고 쾌적하다면 좋을 학교 맞지만 캠퍼스가 건물위주로 이뤄져 있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되셔도 내실이 어떤지를 조사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사실 제가 이런 말씀 드려도 별로 본인 마음속엔 벌써 정해져 있더라구요.
저도 고3 내내 한 곳만 바라봐서 참 심란해요
정해져 있는 거 바꾸기가 진짜 힘드네요...
캠퍼스가 모 대학 호수에 빠진다(?)는 낭설이 있는 대학에 다녀본 결과..
학교는 작으면 작을 수록 편합니다. 그 코딱지만한 대학에서도 왤케 멀게 느껴지는지 원..
K대와 M대 일거같은데 ㅎㅎㅎ
과이름에 글로벌 붙은과는 대다수가 낚시과
학교이름이라도 말해주면 알텐데
캠퍼스낭만은 자기스스로 만들어가는거에요
걍 수업듣고 과에서만 맴돌면 별 재미없는 생활로전락함
우리나라 대학은 한 서울대쯤 되야 해외 대학 캠퍼스의 절반급?
해외 대학은 말이 대학이지 규모 보면 그냥 도시죠 ㅋㅋ
별도로 캠퍼스가 없는 독일같은 경우도 있죠.
확실한건 캠퍼스크면 날씨 ㅈ같을때 개고생
만약 숭실대라면 우리학교인데 학교 작은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대학 존나게 중요한건디ㅋ
힘내세요.
낭만이고 뭐고 그런거 있으나마나..
학교도 학교지만 저는 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 근데 맘에 안드신다면
여유가되면 반수하시는게....재수도 힘들면 ㅜ 다니셔야죠ㅜ
대학 환상이 크셨군요..
그냥 졸업장만 돈주고 사는데 입니다.
그외의것은 본인이 열심히 따로 배워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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