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언가의 리뷰] 디오더[스포 없음]2015.03.18 PM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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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데리고 온 디오더를 어제 클리어했습니다

요즘 게임을 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걸 생각하면 정말.. 음 빠르게 클리어 했네요

역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다시피 스토리는 재밌어지려는 찰나에 끝나고, 멀티도 없고, 2회차 요소도 없습니다

사실 2회차는 하기 싫은것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스킵이 없으니.

저는 새거를 산게 아니고 중고로 샀고, 그나마도 이번주에 가서 매각할 예정이라,

예약구매하셔서 분노한 분들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저는 클리어에 대략 6시간정도 걸린 것 같고 6시간동안 정말 매우 만족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이 그래픽으로 보이는곳 모두를 갈수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보이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그런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았고, 게임을 왜 조금 더 길게 만들지 못헀는지에 대한 아쉬움은 상당했습니다.

진짜 재밌어질때 끝나요... 다른게임이라면 인제 좀 패드좀 꽉 쥐어볼까 싶을떄 끝나니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 이 게임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데..

(일단 제가 가장 재밌게 한 게임은 워킹데드 1이고 그다음이 라오어, 그다음이 앨런웨이크, 그 다음이 어크... )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죠.. 오픈월드보단 스토리 따라가는 게임을 좋아하고, 스토리가 흥미 진진하고

(크레딧 올라가기 전까진 재밌었어요...) 그래픽은 뭐 정말 최고였고, 사운드도 정말 좋았습니다.

전 되려 그래픽보단 사운드에 더 큰점수를 주고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전 그래픽은 파티클떡칠보다

디테일적인 부분이 눈에 더 들어오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서도 정말.. 음.. 매우 만족했습니다.

진짜 플레이타임을 까지 않을수가 없는데... 다른 게임들처럼 플레이타임이 10시간정도만 됐어도

제 게임 순위에서 아마 맨 위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떡밥들만 잔뜩 뿌려놓고 그냥 끝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말 게임 하는 동안 내내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뒷 이야기가 계속 궁금했고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게임 초반에 까일떄처럼 이렇게 까일만한 게임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쉬운 부분은 단 하나. 게임의 불륨 뿐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쓰고 보니까 뱅퀴쉬가 문득 생각나네요 뱅퀴쉬는 게임 실제 플레이시간이...

이 게임의 반도 안됐던것 같은데, 뱅퀴쉬는 근데 다회차 요소가 있었고 전투 자체가 재미있었죠

실제로 뱅퀴시는 매우 여러번 깼습니다.. ㅎㅎ 

여튼... 아직 안해보신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은 해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한번은..
댓글 : 3 개
다음팟에서 ///님이 플레이하는거 봤는데 ㅎㅎㅎㅎㅎ
내돈 십만원을 외치더군요
  • ribby
  • 2015/03/18 PM 12:30
저도 생각보다 좋은 슈팅감에 재밌게했지만 진짜 너무 짧아서 ㅜㅜ
이 잘만든게임을 왜 욕먹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들도 만들어서 해봤을껀데 엔딩까지 짧다는 생각을 안했을리도 없고..
끝까지 SNS로 구라나 치고..
그냥 내년으로 연기하더라도 볼륨이 2~2.5배는 됬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1막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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