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보며 나를본다] 부의 추월차선 2018.04.03 AM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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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본건 상당히 오래 되었으나 전혀 나의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누군가에게 누군가가 소개해줬다는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일어 구입했다. 사실 제목만 보면 흐음... 너무 흔하디 흔한 그냥 그런 책들같아 보이는 느낌이 든다 

 

지금도 제목만 놓고 보면 그런생각이 든다. 아마 그런 계기가 없었다면 이 책을 구입할 일은 없었을거다. 

 

하지만 내용은 그동안 읽었던 어떤 책들 보다도 좋았다. 인생, 직업을 보는 관점 자체를 달라지게 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주된 내용은 자기 인생은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야 한다는거다. 회사에 갇혀 남에게 돈벌어다주는 인생이 아닌 

 

자기에게 영향을 끼치는건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책에서 몇번에 걸쳐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창업하라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하는데 

 

그냥 창업을 하는것이 아닌, 패시브인컴, 불로소득을 창출하는 노력을 하라는 얘기를하면서 이런말을 덧붙인다 

 

책을 보고 쓰는것이 아니라 정확한 내용은 아니지만, 


'당신이 만약 실패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그리 중요한가?' 

 

 

책에서 하는 말들이 구구절절 틀린말이 없다. 


평생 그런생각 자체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내가,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됐다. 

 

지금은 내가 실패한다면 나만 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사는것이 아니라 하지 못하지만 

 

막연한 준비가 아닌 계획을 세우고, 내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다.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댓글 : 5 개
그 책 아직 보지는 않았는데, 저랑 맞을거 같아요.
제가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경제적 곤란을 일찍 체감하다 보니

악착같이 모은다는 의미를 잘 알거든요.
월세도 아까워서 외노자 기숙사에서 잠자면서,
지금은 아파트 사서 월세이자 안나가고 있어요.

인생, 조금만 쉬고싶어서 아파트에 혼자 살고있는데
이것도 월세놓으면 70~80 받을 수 있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월급 올리는건 한계가 너무 크고
초기에 최대한 모아서 빠르게 고정비용 들어가는 부분을 해소하고
나아가서, 수익성자산비중을 늘려가는게 최고였어요.


중학생 때 계산해본
평생 월세가, 대략 4~5억 이었으니까
이걸 계산해보면요, 내집마련 20년 걸린다던지 하는거
그 어려움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집없으면 평생 5억을 딴놈 퍼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대한민국 90% 노동자가 중소기업 이하에서 근무하는데
70% 월급이 200 미만이거든요

나만 특별히 잘나서 월급 잘 받을거라는건 오만이라는거죠
평생 월급 계산해보면
대한민국 80%가 평생 노동수익이 5~8억 수준인데
월세로 5억을 내요??

제가 이 계산해보고 나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게 월세+이자였어요.

"얼마나 빠르게 자본을 모아서 월세이자에서 탈출하느냐"
이게 첫걸음이라고 보였어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20대에 야근하고 철야하더라도
얼마나 빠르게 피크연봉에 가깝게 몸값을 올리는가...
(어자피 업계 피크연봉을 뛰어넘기는 어려우니까, 성장기에 최대한 빠르게 피크연봉에 도달하는게 중요)

계산하고 나니까
일에 더 집중하게 되고

그렇게 매년 500식 연봉 올렸어요.
악착같이 모으라는 책이 아니에용 'ㅅ'
자기 주도적으로 사는것 좋지요. 하지만 그에따른 실패와 착임과 모든것은
자신이 감애해야 된다는것. 그럼에도 도전은 훌륭한것 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내가 월세이자 내기싫어서 다른사람한테 월세이자를 받으려 하는 표리부동이 참 웃기는거 같아요. 근데
월세이자만을 받으라고 얘기하는건 아닌데...
음.. 사실 그렇죠 직장 그만두라고 하면서 직원 고용하라는 말도 그렇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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