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그저,.... 별일 아니었는데, 괜히 뿌듯한. 2019.10.25 PM 06:3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정말 별일 아니었는데. 

 

괜히 뿌듯한 일을 한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몇일전 차가 꽉 막힌 길을 지나고 있는데 

 

뒤에서부터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구급차다. 

 

당연히 차를 옆으로 바짝 대고, 구급차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그리 수고가 드는 일도, 그리 드문 일도 아닌데 

 

그냥 괜시리... 좋은일을 한것같은 기분이 든다. 

 

혹시 나나 내 주변인이 다쳤을때 다른사람들도 내가, 그 때 다른 운전자들이 했던것처럼 

 

잘 비켜줬으면 좋겠다. 

댓글 : 2 개
10년 전쯤 119 불러서 구급차 타고 병원 간적이 있는데 전 1시간동안 비켜주는 차가 거의 없어서
평소 기간 그대로 걸려서 병원에 도착한적이 있습니다 혈관이 터지고 피부속에 고인 피가 신경도 압박하면서 죽고싶도록 아팠는데...
잠시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 차선을 양보해주신 분들은 모두 복받으실꺼에요
어유 힘드셨겠어욤...
요즘은 그래도 의식들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가. 다들 잘 비켜주는것 같아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