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보며 나를본다] 데스 바이 아마존 2020.09.22 PM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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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셀렉트로 읽음. 오랫만이야 리디

 

아마존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아마존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 그런 만큼 아마존이 지금처럼 공룡기업이 될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도 없을 거다. 올해 초 그맇게 멀지 않은 최근, 코로나 시작 즈음 쯤. 아마존 주가가 이렇게 크게 오르기 전, 아마존을 살까말까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안 샀다. 왜 살까 고민했냐... 면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일 하다가 더워서 사람이 죽었는데 이게 처음 앰뷸런스 출동이 아니었다는 소식. 이번이 처음 앰뷸런스 출동이 아니었다는데... 왜 근로 환경을 개선하지(에어컨을 설치하지)않았나? 라는 질문이 당연히 따라 온다. 왜 에어컨 설치나 기타 근로환경을 개선하지 않았을까? 그 회사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답은 ‘에어컨 설치보다 앰뷸런스 출동 비용이 싸서’ 였다고 한다. 대표의 이런 매력적인 마인드. 주식을 사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런 매력적인 마인드라니 주식을 사고 싶지 않을 수가 없잖아. 결론적으론 다른 종목에 묶여있는걸(물린 거 아니다 묶인거) 뺄 타이밍을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동안 아마존 주식은 날라갔다. 아니 뭐 동네 잡주도 아니고 아마존이 그렇게 올라.... 미쳐따리... 


 여튼 이 책은 아마존이 어떻게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었나 하는 성장 전략.... 도 있지만 내가볼땐 전자상거래 개선의 역사와 미래같은 책이다. 책의 볼륨이 그리 크진 않지만 아마존의 전략, 아마존으로 인해 몰락한 기업, 아마존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기업 등 다양한 스토리가 적혀있다. 특별히 아마존에 관심이 없더라도 흥미 위주로 읽어볼 만 하다. 추천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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