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보며 나를본다] 터틀 트레이딩 2020.11.17 AM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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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에서 추천해서 읽게 된 두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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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에서 추천해서 읽게 된 책이 뭐가 있었더라… 여튼 첫번 째 책은 아주 큰 실패를 하고 두번째 읽게 된 책. 독후감도 안 쓴 걸로 봐서는 아주 ㅅㅂㅅㅂ하면서 봤던게 분명한데. 기억에서도 지워버렸나보다.

 

 차영주 소장은 삼프로에 종종나오곤 하는 게스트로, 나올때마다 좀 시원시원하게 얘기하는것이 좋았는데 기초부터 충실하게 잡아준다고? 하는 말에 나는 기분은 그래도 돼 있지 않나….? 라고 반신반의 하면서 구매. 책의 중반부 즈음 까지는 ㅅㅂㅅㅂ 아 또 망했네.. 하는 마음으로 보다가, 책 후반부에선 그래도 좀 본천은 했네 하는 생각으로 읽었다.

 

 조금은 막연 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필요한 내용. 내가 아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에서 읽을 만 한 책. 책도 두껍지 않고 술술 넘어간다. 언젠가 삼프로에서 이야기 했던 피라미딩 기법이라던가, 손절매에 관한 이야기. 사실 손절매란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손실을 확정한다는 의미에서 힘들기도 하지만, 내가 내린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심리적으로 인정하고, 재정적으로도 그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손절매인데, 뭐 이미 여러 번 봤던 거지만 손절매에 대한 생각을 아는것도 좋았다(나는 개인적으로 매수한 종목은 저항선의 이탈이나 8%하락에서 손절매한다).

 

 기술적인 분석은 다른 책에서 배우면 될 것 같고(개인적으로 기술적 분석의 대부분의 방법들을 신뢰하지는 않지만), 투자 마인드에 대해서는 이 책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일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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