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속풀이 글]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가 궁금함2020.03.03 PM 02:0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대체 이유가 뭘까 궁금함

 

대체?왜?어째서?

 

아시는분 있음요?

 

 

 

 

댓글 : 23 개
대개 종교 믿는 사람들이 안 믿는사란보다 더 잘빠지는듯요ㅎ전 안믿어서인지 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신천지등 여러 유혹이 있었지만 관심없어서 그냥 도망갔던기억이 있네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인도해줘서
신천지에 빠졌다가 가족들 도움으로 빠져나온 사람이
올린거 봤는데 교리는 허술해도 차별화;된 전도 방법이 있더라구요
관심있게 봤는데 사람의 빈틈을 잘 캐치하는 사람들을 추수꾼으로 쓰는듯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많이 가더군요. 거기 가면 형제님 자매님 뭐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네 하면서 알랑방구 껴주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다른 사이비는 모르겠는데, 이번에 이슈되는 종교같은 경우는 교회믿는사람들이 주요타켓이라고 하더군요.
성경공부하자는 식으로 많이 빼온다함.
일단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교인보단 신을 믿고 성경을 믿는 교회인이 좀더 수월하니까요. 그냥 교리를 조금만 비틀기만 하면 되는데 무교인은 시작단계부터가 다르니..
그간 신천지 등의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글을 보면 대부분 그사람이 갖고있는 심리적 약점을 잘 파고 들더군요.

상당한 시간을 들여 작업하는 것 같았습니다.
  • Ralph
  • 2020/03/03 PM 02:16
극과 극은 통한다고 열성 신자들이 잘 빠지는 거 같아요.
필요없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인해 빠지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것 같구요.
추수꾼들이 그냥 무직 백수들이 아니고 전문적인 심리상담가들이 많다네요. 그래서 사람의 아픈부분들을 잘 건드려준다고.
자한당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 Durak
  • 2020/03/03 PM 02:21
기본적으로 의존증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가진 근원적공포를이용하는거죠...죽음이나 사후에대한기대감 그리고 죄책감...
한번에 빡하고 빠지는게 아니라...
몇달 몇년씩 작업하는거라고 합니다
심지어 주위 사람들중에 이미 사이비가 있으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파고들어서 작업이 더 쉽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그래서인지 요즘엔 우연한 만남이나 모임에 한번쯤 의심하게 되더군요
사기꾼 수법이랑 비슷해요. 결국에 믿게 만드는거죠. 전도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거 봤는데,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면 그렇게 될수도 있겠더군요...
안나올거 알고도 가챠 지르는거랑 비슷 ㅋ
타깃이 되면 빠지는거죠. 뭔이유가 있겠어요.
물론성공률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루리웹같은 남초사이트가 여혐에 왜빠지겠어요?
실제 여자 만나기는커녕 대화도 안해본애들이 대다수인데
그냥 인간은 그 상황에 처하면 그렇게 되는겁니다.
그 노하우를 알면 전부 사이비 교주되게요. 엄청난 영업 비밀입니다.
본인이 신이되는길인데 쉽지 않겠죠.
누가 올린거 보니까, 목표물 한사람 공사 들어갈때 주변 환경 관련 150가지 정보를 채워 넣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를 빠삭하게 짠 다음 5~6명이 1조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작업 들어간다고...... 마누라도 남편에 대해 150가지는 모를듯.
교인이 더 잘빠지는건 맞는데..
비아냥식으로 댓글다시는 분들 계시는데
수개월 이상을 한사람이 아니라 팀이 협업으로 작업하는데
안당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 자기가 알고지내던 사람으로 시작하던가 진짜 우연에 우연에 우연같은 상황을 빌드업하고 난뒤 접근해 포교하는식인데..
안걸릴 사람이 없지싶습니다.
저도 의심많은 사람이고 사람캐치 잘한다거 자부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듯~ 따뜻한 냄비속에서 고통모르게 점점 익어가는 개구리마냥 저렇게 작업들어오면 100퍼 알아챌거라 장담하지 못하겠네여
아무리 잘나도 군복 입히고 작대기 하나 달면 다 똑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반복 교육으로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요. 잘나고 못나고 그런거 없이.
대부분 안당합니다. 보통은 님들이 길에서 말거는사람 무시하듯 1차에서 거부당하고 거기에서 좀 말을 섞더라도 중도에 이상함을 느끼거나 혹은 그냥 귀찮거나 해서 이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여. 당하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게 님들이 쟤들을 보는거만큼 쟤들도 일단 대화가 성립되면 이사람이 작업이 될지 안될지 각이 나옵니다.
반복교육이나 세뇌가 무섭다는데 이게 강제적이거나 약물을 쓰는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저런얘기하면 시작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오게되있음.
성경 공부한다고 데려가서 잘생긴오빠나 이쁜여동생 던져주면 80퍼는 끝난데
길거리에서 대놓고 포교하는 건 뿌리치기 싶은데 다큐 같은걸 보니 꼭 포교 할 대상이라면 정보와 시간, 인력 투자로 완전히 작업 해버리더군요.
추수꾼? 낫으로 대갈빡을 찍어버릴까보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