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속풀이 글] 이게 바로 철저한 개인방역의 표본이구나...

일단 본인은 축농증에 비염이 있어서

지금같이 환절기나 미세먼지가 많으면 콧물이 흐름

그렇다고 하루종일 줄줄 흐르는 정도는 아님

암튼 마스크2개에 장갑 착용 하고 온 여자가 옴

당연히 나도 마스크 착용중이였음

그 사람이 옷 고를때 한 2~3번 정도 훌쩍 거렷음

사회적 거리 유지하면서 다가 갔는데 왠지 느낌상 자꾸 나를 멀리 하는게 느껴짐

그래서 눈치 채고 거리를 많이 유지했음

그러다가 옷 한개를 가져 오더니 새상품 있냐고 물어보길래 확인해 준다고 하면서

손으로 가격택 잡으려고 하니까

[사장님 감기 걸린거 같으시니까 손 대지 마시고 택만 찍어 주세요]하면서

택을 보여줌

그런뒤에 새상품 있어서 꺼내주고 결제 해주고 옷 담아서 주려고 하니까

마치 한마리의 독수리 처럼 순식간에 옷을 낚아채감

그러자 마지막이 대박이였음

옷가지고 나가더니 매장 문 앞에서

소독약(?)을 상품에 뿌림

정말 나라에서 말하는 철저한 개인 방역지침을 잘 지키는것 같음

[virus.lee]

뭐 시국이. 시국인지라

[一目瞭然]

옷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가 보네요.

불안하면 보통 그냥 나갈텐데...

[깡다구 ™]

ㅋㅋㅋㅋ

[둠물의숲]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알레르기 비염이라 이 시국이 남의 일이 아니군요 ㅋㅋ

[톨]

ㅎㅎ 고생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