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스포) 러브라이브 극장판 보고 왔어요

어제 보고 왔지만 후기는 오늘 작성;

가자마자 물품 구입하려는 사람 + 티켓배부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극장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올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또 이상한 일 벌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놀랍게도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중간에 이상한 관종이 있었지만 애교로 넘어갈 정도)

그동안 럽폭도 소리들으면서 커뮤내에서도 자중의 목소리가 나온 결과물이 아닌가 싶네요



극장판 스토리라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대세는 좀 안좋다쪽이 기울긴 했지만;)

음악에 대해서는 다 만족이고 연출도 대체적으로 다들 좋아하는편.

특히 마지막 곡은 정말 대박이란 말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였냐면 끝나고 저도 모르게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영화관에서 대작이란 영화들 다 봤어도 이런적은 없었기에 저도 신기했어요

저같은 러브라이버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반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에게도 마지막곡의 메시지가 전달될지는 약간 의문이네요..

그러나 러브라이버에게 지적받는 스토리라인이 오히려 일반 사람들에게 스토리라인은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 같기도하네요
스토리 라인이 쩌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가벼운 스토리라인의 뮤지컬을 가장한 애니라고 생각하면 가볍게 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람들 반응 보는걸 좋아하기도 해서 음악취향비슷한 일반인 친구 잘 꼬셔서 보러가보면 알겠죠?!


스토리 탄탄한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 가벼운 뮤지컬 애니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나름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음악과 애니메이션식 연출은 너무 좋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masaki11]

난 정식개봉하면 보러가야지...TV판 스토리 괜찮았는데..

[BlueWaterSky]

저도 정식개봉 하면 한번 더 볼려구요!
너무 앞자리라서 보기 힘들었어요 ㅂㄷㅂㄷ

[Brussel St]

2회차를 예매했어야 하는건데...ㅜㅜ
9월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걱정

[BlueWaterSky]

예매도 너무 힘들었죠 ㅠㅠ
스토리가 걸작인 애니는 아니니 스포당해도 잘 즐길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스포글은 보지 않고 특히 음악은 절대 듣지 마세요.
듣고 가면 분명 김빠지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모를수록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