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본애니중 최고라 생각하는 라이브 씬

스즈미야 하루히의 God Knows

(1분부터 시작해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본 애니 음악을 듣고 연주신을 봐왔지만

이걸 능가하는 신은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일본애니에서 연주를 한다고 하면 보통 연주는 그냥 흐지부지 하게 넘어가면서 캐릭터를 강조하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캐릭터뿐 아니라 연주법과 코드 잡는것 마저 실제 연주와 거의 똑같이 해서 실시간으로 이런 코드 주법을 일일이 다 따로 그리고 애니에 적용시켜 노래 싱크까지 맞춘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거 하나로 제작사와 애니메이터들은 정말 개고생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덤으로 호응하는 관객들의 함성은 정말 라이브를 듣는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해줬습니다


음악이 훌륭한 벡이라던가 스토리가 재밌었던 노다메등등 여러가지 음악 애니가 많았지만

적어도 제가 봐온것 중에서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그린 애니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물론 이게 음악 애니는 아니지만요;;)


나온지 꽤 됬지만 아직도 심심하면 간간히 보는 연주라 볼떄마다 너무 좋아요!


이 곡과 연주에 대해선 정말 너무 좋아하지만 정작 스즈미야 하루히 애니는 한편도 안본게 함정

[리논]

이거랑 엔젤비츠 밴드 씬ㅋㅋ

[BlueWaterSky]

엔젤비츠는 모르는거네요 (사실 애니 잘 안봄;;;)
한번 봐야겠어요!

[학습대박과사전]

ㅋㅋㅋ저를 덕의 세계로 인도한 애니...
그리고 작가 잠수...ㅠ

[BlueWaterSky]

애니는 한편도 안봤지만 원작 자체는 친구네집에 있어서 다 읽어봤는데 꽤나 재밌게 읽었어요
근데 작가가 글을 안써서 거의 토가시급인것 같아요 ㅠ

[風林火山]

이 이후로 케이온 같은 것도 탄력받은거 같아요.

[BlueWaterSky]

그래서 음악애니 처럼 보인 케이온을 굉장히 기대했으나 정작 케이온은 많이 실망했어요
저 라이브신을 능가하진 못해도 동급의 걸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었으니..

[미티삔다]

연주법이라하면 에반게리온 극장판 피아노씬

[BlueWaterSky]

에반게리온은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본건 하나도 없어서 ㅠㅠ
극장판도 엄청 많던데 정확히 어떤거죠?
보고 싶네요!!

[미티삔다]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다시 찾아서 보니 별로네요 ㅎ;;

[アルテマ]

걍 전 그때도 지금도 학교 축제를 학교 축제같이 보여줬다는 생각만 드는데
노래가 좋은건 별개죠

[BlueWaterSky]

네. 전형적인 스쿨밴드의 학교 축제죠
하지만 연주법을 저렇게 세세하게 그린건 적어도 제가 본것중에선 하나도 없어서 애니 알못임에도 굉장히 감동 받았어요

[Jr. 킴]

나온지 10년이 다되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씬임은 분명하죠
쿄애니는 진정 굇수인가...

[BlueWaterSky]

이걸 만약 각잡고 극장판으로 해서 시간과 돈이 더 투자됬으면 얼마나 더 멋졌을까하는 생각도 해봐요

[세레나.]

인기애니랍시고 라이브신 되도않는 폴리곤으로 떡칠하는 애니들 볼 때마다 깝깝

[BlueWaterSky]

폴리곤으로 해도 저렇게 코드와 리듬을 제대로 표현할수 있으면 인정합니다 ㅋ

[hutari]

하지만 저 이전에 민메이 어택이 있었을 지어다!!!

[BlueWaterSky]

그땐 너무 어릴때 봐서 자세하겐 기억이 안나요 ㅠㅠ
다시 보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땐 충분히 멋있게 봤어요

[둘러보며 걷는자]

자그마치 이게 TV판...
당시 쿄 애니는 기술이면 기술 연출이면 연출(에어, 클라나드) 정말 엄청난 장인 집단이었죠.
이번에도 이시하라 감독 신작 하신다는데 기대 중입니다.

[†아우디R8]

이건 정말 최고였죠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