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술 좀 덜취하게 하는 법 없을까요?2013.09.01 PM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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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내일 거래처의 중요한 손님 접대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한번 뵈었던 분인데....


정말 술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술을 그렇게 잘마시는 편은 아니고

꽤 큰 거래때문에 만나는건데 안마신다고 뺄수도 없는 상황인라

최소한 정신줄이라도 제대로 잡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주 전에 먹으면 좋다거나 아니면 특별한 비법같은게 있을까요?
댓글 : 30 개
술모임 가기 전에 배를 채우시는게 쵝오 (식사)

처음 3잔을 원샷 안하고 나눠서 먹는게 좋고,
섞어먹지 말고(이건 접대하는 분이 섞으면 어쩔수 없는..)
냉수나 국물 있으면 자주 자주 마셔 주는거..
술 드시는 중간 중간에 물을 많이 드세요. 알콜 분해하는데 물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물을 많이 드시면 전체적으로 먹는 술의 양도 줄어들게 되죠.

이런저런 약도 많지만 물이 제일 좋더군요.
먹는 술의 양이 줄어들면 어떡해 바보야
거래처 손님이 짠 하는데 "아 제가 배가불러서 못겠습니다" 라고 할래? ㅋㅋ
냅다 바보야라니;;; 그냥 마시다가 술취해서 잘못이라도 저지르는 것보단 낫지
위장에 부담안가는 음식으로 미리 배채워놓는게 최고임

거기다 술 처음 먹기전에 왠만하면 안주부터 좀 먹고 나서 먹기시작하면 오래버팀
빈속에 드시지 말고 술을 한잔 먹을때마다 먹은만큼 or 더많이 물을 마시세요

그럼 술도 잘 안취하면서 배가불러서 술을 별로 안마시게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여자가 옆에 있으면 안취함 ㅇㅇ
식사하고 술자리고 가지시고
주량이 적으시면 상대 원샷할때 한모금 마시고 잔 내려두고
항상 물 마시면서 드시면 어느정도 견디실듯 싶습니다 ㅎㅎㅎ

눈치껏 조절하면서 마시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위에분들이 다 써주셔서 딱히 할말이 음슴
술입에넣고 물도 같이 넣어서
입속에서 희석해서 드시면 굿
물을 많이 드세요 그럼 빨리 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자주가세요
솔직하게 손님께 술 잘 못한다고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여자랑 술먹는데 먼저 취할까봐

화장실가서 거울보면서 니 이거밖에 안되냐

라고 해놓은 글 생각나네요 ㅋㅋ
그냥 다시태어나서 술빨 잘받는 채질로 바뀌길 바라는게 방법임

아니면 보드카같이 도수쎈걸 먹어 버릇해서 앵간한 도수 아니면 물맛처럼 만들거나
전 배부르면 안 취하더군요. 다른 걸로 배채우지 말고 든든한 식사(가급적 밥류)를 하고 가보세요.
  • 13ook
  • 2013/09/01 PM 03:01
종로에 큰 약국 가시면 약사가 조제해주는 약 있는데 가서 얘기해보세요.
저도 몇번 경험이 있는데 파트너분께(아가씨) 솔직히 말하세요
센스껏 도와주실꺼에요 받은술잔 뺏으면서 희석잔에넣고 믿장빼기?
해주십니다 폭탄주도 배합조절 해주고 이것저것 챙겨줄거에요
  • ?
  • 2013/09/01 PM 03:02
약국가서 술 덜취하게 하는 약 먹고 가면 도움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됨
물 자주 먹으세여...
지하로 내려가시면... 아가씨한테 말해주시면 양주와비슷하게 생긴 홍차를
잘 준비해줌;
Ru-21 효과있다고 하더군여
케이지비가 먹는다는 알유21추천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술먹기전에 우유 한잔 마시고 먹으면 확실히 덜취하더라고요. 접대하시는분이 술을 강요하는 타입이 아니라면, 원샷하지말고 한모금씩 마시면서
페이스 조절하시는것도 중요할것같고요.
죽드시고 가세요 금방꺼져서 술이나 안주 못먹을 염려도 없고. 위장 워밍업도되서 술도 존나잘받습니다.
여명808 사서 드세요. 효과 최고입니다.
여명과 뭔숙취음료를 사전에 먹고 가면 확실히 덜 취하긴 합니다.
문제는 안취하는 것은 아님.
이게 하방에 훅감 ㅋㅋ
일단 속을 채워야됩니다 빈속으로 술드시면 안되구요

1. 담배피면 빨리 취합니다.
2. 혀가 취하면 빨리 취합니다 술 넘길때 최대한 입안에 안머물게 그냥 목으로 털어 넣으세요
3. 무조건 원샷을 건하면 답없습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최대한 여유롭게 두번정도
나눠마시는게 좋쵸....아마 상대가 잘마신다니 이건 좀 알될듯 싶고 ㅎ
4. 전 사람들이 많으면 룸같은데가면 얼음통이나 쓰레기통에 먹는척하면서 살짝 버리고 나중에 웨이터들어오면 얼음 갈아달라고 합니다 ㅎㅎ;;
5. 접대가기전에 대략 30분~1시간전에 편의점 가셔서 컨디션 같은거 한병 드시고 가세요 효과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론 컨디션이나 소화제 위생천같은거 밥먹은 후 좀잇다 마시고
중간중간 물 소량 먹어주면서 화장실 다녀오는게 오래가더군요.
노가리까주면 덜취하는느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없읍니다!!
물과 함께 마시면 덜 취하거나 늦게 취한다고 하지만, 사실 큰 도움은 되지 않읍니다
지금 필요하신건 술이 덜 취하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술이 덜 취했지만 상대는 만취했거나 그에 준하는 양을 마셨다고 느끼게 하는 술자리 꼼수가 필요하신것 같네요
사실 매출관련 영업사원들의 필수스킬이기까지 하지만 이건 하루 아침에 되는것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건 적당히 마시면서 상대가 권하지 않아도 마실만한 분위기로 유도해서 상대가 더 취하게 만드는거죠
남들보다 더 노랠더부르거나, 말빨로 메꿔야죠. 이거조차 안하면 계속 마셔야하죠.
자기 술잔을 미리 준비한 물이 들어 있는 잔으로 바꿔서 물을 드시면서 술먹는척을 하면 됨 ㅋㅋㅋ
식탁 아래에 봉지나 쓰래기통 준비하고 술을 버리고 다시 슬쩍 그 잔에 물 채우고 상대방이 술 따라주고나면 대화랑 손짓을 하면서 시선을 고정시키고 술잔을 바꾸면됨.
상대방이 취하면 취할수록 좀 대충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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