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cv2014.10.18 AM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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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매우 잔인한 폭력 묘사가 많으므로 재생시 주의를 요합니다.
*한번 더 경고드립니다.




사실 조금 위험한 발언이지만 사람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것은 여러 게이머나 일부 게임제작자들의 꿈이었습니다.
심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게이머의 경우 주로 반사회적이거나 인간관계로부터 스트레스를 간접적으로 해소하려는 목적이 크죠.
그것도 아니면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약자를 멸시하며 괴롭히고 싶은 충동에 의해
왠지 중이병스러운 말이지만 '인간들을 다 쓸어버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충족시키고 싶기 위해서죠.

하지만 이러한 인간에게 총질하는 게임은 많은 제약을 걸리게 됩니다.
첫번째는 심의에 걸리며, 두번째는 반인륜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때문이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가상의 적(혹은 현실에 존재하는)을 만들고
인간에게 총질을 할 '당위성'을 부여합니다.

저 인간들은 나쁜 인간들이니 총을 쏘아도 된다.

그러나 인간에게 총질을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려는 사람들은 이 무기를 써서 나를 공격하는
적들이 그리 탐탁치 않습니다.
그래서 꼼수를 쓰게됩니다. 바로 인간을 좀비로 대처하는거죠.

원래 좀비의 시초는 부두교의 주술로 시작한 약에 취한 사람들로 어쩌구저쩌구 복잡하게 들어가지만
그냥 일반적인 개념에서부터 들어가면 살아있는 시체로 시작하죠.

인간 대신에 공격은 하지만 느리고 나를 공격하기는 어렵고 인간을 타격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좀비들.
그렇기에 이 좀비들은 FPS나 TPS또는 일반 액션게임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합니다.
주로 움직이는 유사인간표적들로 말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이 아니라 만족을 못하게 되고
정말 인간들을 쏘는 게임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GTA나 포스탈 같은 게임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게임들은 인간을 쏘는게 주 목적이 아닙니다.
...물론 그걸 주목적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디까지나
메인미션이 주된 줄기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민간인들에게 총난사하는 것이 가능했죠.

그리고 이제 위에 올린 'Hatred'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게임은 기존의 곁다리로 가능했던 인간에게 총을 쏘는,
정확히는 아무 죄가 없는 민간인들에게 총을 난사하는게 주된 플레이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트레일러밖에 공개되지 않았고 조금더 뚜껑을 열어봐야알겠지만
사상 최대의 수위를 자랑하는 게임이 탄생할 것 같으며
과연 어느정도의 한계를 돌파할지 여러가지 의미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국내정발은 불가능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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