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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노인에게 공격당하면...2015.01.17 PM 10:37
제가 자주가던 모 커뮤니티를 다니다가 이런 글을 발견하였습니다.
'조금 전, 마트에서의 다툼.
글 제목대로, 몇분 전에 집 앞의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모습이...머리가 새하얀 그냥 봐도 나이가 좀 드신 분이 계산대에서 말싸움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신경쓰지 않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려는데 이야기가 들립니다.
["내가 이 마트 다닌게 몇년인데 니들이 나한테 담배를 이 값에 팔아?"]
그 말을 듣고 바로 헛웃음이 나왔고, 그 웃음소리를 들은 그분은 시비의 대상을 저한테 옮겨서 별 의미없는 말싸움이 잠시 붙었었는데.
일하시던 직원 분들 덕분에, 꽤 많은 폐를 끼쳤지만 별일 없이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뭐, 그 나이든 분한테 건방지다며 싸대기 한방은 맞았지만.
맞은 귀가 뜨겁네요.
대체 이런게 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쓴 글쓴이는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왠지 보는 저는 화가 나네요.
만약에 제가 저런 일을 당했다면 똑같이 한대치면 쌍방과실로 대강 합의되나요?
싸대기를 한대 맞았으면 딱 한대만 때리는거죠.
뭐 상대가 또 때린다면 딱 그만큼만 때리고...
반쯤 까일 것 같은 글이지만 솔직히 그런 노인에게는 똑같이 해보고 싶네요.
댓글 : 16 개
- 응공
- 2015/01/17 PM 10:42
나이를 똥꾸녕으로 먹은 사람이 많아서 -,.-ㅋ;
- 때구니™
- 2015/01/17 PM 10:43
왜 때려요 신고해서 용돈 벌어야죠
- Cigar barbarian
- 2015/01/17 PM 10:43
전 그냥 경찰에게 폭행을 근거로 신고 ㄱㄱ~
- ?∩?(?????)?∩?
- 2015/01/17 PM 10:44
결론 의미없음
- 이게다정부탓
- 2015/01/17 PM 10:46
니들이 뽑은 공주마마가 올린거야 ^ㅇ^
- ★seaman★
- 2015/01/17 PM 10:49
멱살만 잡아도 처벌 가능한데 뺨을 후려 쳤으면 신고해서
합의금으로 꽤 짭짤하게 받아낼수 있을건데...
합의금으로 꽤 짭짤하게 받아낼수 있을건데...
- sgtakashi
- 2015/01/17 PM 10:49
다른 세대들과 비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던가
다른 세대들로부터 대접받고자 하는 기대를 중요하게 여긴다던가
세상에는 나이값을 못하는 어른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적어도 저는 그러한 노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다른 세대들로부터 대접받고자 하는 기대를 중요하게 여긴다던가
세상에는 나이값을 못하는 어른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적어도 저는 그러한 노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
- 침묵의네아
- 2015/01/17 PM 10:50
저 같아도 맞대응으로 때렸거나 아니면 경찰 부르고 못가게 잡아놨을겁니다
- Coma Breed
- 2015/01/17 PM 10:53
존.나 맞은뒤 ...경찰서 고소 고고씽 ~ !
동영상 찍을 수 있다면 찍고
맞은 뒤 병원가서 진단서 끊으면 됩니다.
형사고소 후 민사까지..두루치기로 우려 먹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 !
- 데이드레이
- 2015/01/17 PM 10:58
고소해서 돈벌 찬스인데...
- 다끼새애 가내
- 2015/01/17 PM 11:05
경찰신고 고고
- 김뱃돈
- 2015/01/17 PM 11:07
절대 같이 떄리면 안되죠. 한대라도 맞았으면 고소를 하면 됩니다.
- 하이퍼오공
- 2015/01/17 PM 11:12
그냥 맞는다 → 고소해서 합의금을 뜯어낼 수 있다.
맞은 만큼 때린다 → 쌍방과실로 벌금형이 되거나 상대가 노인이니 이쪽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음.
고로 나중을 생각하면 그냥 맞는 게 낫습니다.
맞은 만큼 때린다 → 쌍방과실로 벌금형이 되거나 상대가 노인이니 이쪽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음.
고로 나중을 생각하면 그냥 맞는 게 낫습니다.
- 댓통령
- 2015/01/17 PM 11:12
한대라도 맞으면 바로 경찰 ㄱㄱ하면됩니다
- 삼곰팅이
- 2015/01/17 PM 11:20
저도 노인분께 맞아본적이 있어서 ㅠㅠ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인데,
저희집 바로 위가 버스 종점 지점이라서 학교까지 매일 앉아서 등교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중간고사기간이라서 시험공부한다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피곤하다보니 버스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집까지 30분거리다보니 흔히 말하는 꿀잠)
자다보니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았습니다.
깜짝 놀라서 깼는데, 제 옆에 어떤 할아버지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린넘이 늙은 사람이 서 있는데, 자리에 앉아서 쳐 잠이나 자?"
이러길래 어리둥절해서 앉아있으니, "빨리 안 비키냐고" 면서 갑자기 부모님 욕하면서(그떄 기억으로는 "부모XX가 도대체 뭘 가르쳤냐고") 학교 이름 뭐냐고 물어보고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없는 제 기억중 하나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인데,
저희집 바로 위가 버스 종점 지점이라서 학교까지 매일 앉아서 등교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중간고사기간이라서 시험공부한다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피곤하다보니 버스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집까지 30분거리다보니 흔히 말하는 꿀잠)
자다보니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았습니다.
깜짝 놀라서 깼는데, 제 옆에 어떤 할아버지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린넘이 늙은 사람이 서 있는데, 자리에 앉아서 쳐 잠이나 자?"
이러길래 어리둥절해서 앉아있으니, "빨리 안 비키냐고" 면서 갑자기 부모님 욕하면서(그떄 기억으로는 "부모XX가 도대체 뭘 가르쳤냐고") 학교 이름 뭐냐고 물어보고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없는 제 기억중 하나입니다.
- 유니언스
- 2015/01/17 PM 11:26
저도 방금 그 글을 봤는데 혹시 p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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