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방금 퇴근하고 오신 아버지가 하신 말씀.2016.02.24 P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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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쪽이 난리라더라. 정규방송도 안하고 미사일 성공과 남한 주요 방송국 먼저 폭파시킨다고 계속 떠든데.
그 뭐냐. 시리아놈들 처럼 테러한다고 막그런다고 하더라. 김정일놈은 그럴거 가터. 그러니 사람 많은데 가지말고 조심혀라."

응?

듣자마자 한 생각은 역시 그거랑 연관 있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버지가 저러시는거보니 아마 카톡이나 기타 다른 경로로 뭔가 들으신 것 같습니다.

길게 얘기하면 괜히 다툼이 일어날까봐 별말은 안했지만 분위기로 보아서는 이미 어르신분들 사이에서는 쫙퍼진 이야기같네요.


캬...역시 그쪽이 이런건 잘해요.
댓글 : 10 개
저는 요즘 계속 아버지랑 토론에 논쟁에 큰소리에 ㅎㅎㅎ 맨날 싸워요,,
물론 싸우고 다 풀리지만.

원래는 안 그러셨는데 나이 드시면서,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선동 잘 하기로는 개누리를 따라갈 정당이 없지요 남쪽에서는요...

저희 어머니도. 북한이 어쩌고 그런다더라. 이러시네요.
  • X-COM
  • 2016/02/24 PM 11:22
저도 그러시길래 전쟁나면 제가 1억드리고 안나면 200만원 달라고 하니 선뜻 내기는 안하시던...
ㅋㅋㅋㅋㅋ
  • A-z!
  • 2016/02/24 PM 11:28
중장년층들의 교회, 동창회 단톡방 등이 선동의 원천이죠.
정말 별별 희한한 소리들이 넘쳐 흐르다 못해 거의 프리메이슨 수준입니다 ㅡ_ㅡ;;
사회적 지위가 높은 리더들이 모여도 그런 소리를 합니다.

오늘도 리더들 6명이 모여서 대북리스크에 관련된 말을 했는데

젊은 사람들은 한겨레 신문만 보고 반공교육을 안받아서 모르는 거래요.

문재인이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다고 -_-

리더라는 사람들의 식견을 보고있자면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생각만 듬.

큰 조직의 우두머리들도 이러는데 서민들이야 안봐도 비디오죠.
50대이상인 분들은 죄다 북한관련 뉴스나 예능프로 엄청보시던대;
왜그리 북한관련 프로그램 많이보나 싶던대...뭔 세뇌교육 하는것도 아니고 말끝마나 북한놈들은 족처야한다는둥 저놈들이 미사일 쏘기전에 우리가 먼저 쏴야한다는둥 에효;
나이좀 있으신 분들은 조선tv만 보심 ....제가 밥먹으러 자주가는 식당에도 조선 tv만 하루종일 틀어놓아서 다른 식당으로 옮겼다는 ;;ㅎㅎ ㅎㅎㅎ
김정일 죽은지가 언제인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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