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잘생겼다에 남녀 온도차가 좀 있나보네요.2016.08.27 PM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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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아끼는 후배가 있는데

이 녀석이 키도 크고(저보다 10cm큽니다.) 잘생겼습니다.

닮은 연예인은...흠....좀 더 남자답게 생긴 김재원 닮았어요.

 

어느날 다른 팀 여자들과 이야기할 일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이 자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후배녀석 괜찮지 않냐고 물어보니

여리여리하기만 하지 뭐가 잘생겼냐고 하더군요.

응?! 취향차는 있을 수는 있지만 절대 못생긴건 아닌데...

 

그래서 저는 그럼 누가 잘생겼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제 동기를 말하더군요.

흐음...제가 보기엔 그냥 살찐 추신수 같이 보이는데;;

개인의 취향이라고 하기엔 같이 있던 다른 여성분들도 동의하는걸보면

그게 맞는거 같기도 한데...

제 눈이 잘못되거나 아니면 집단최면일려나요.

 

  

댓글 : 11 개
취향일수도 있고..

근데 그냥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외모에서 동성의 의견 100개 보다 이성의견 1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 kiri
  • 2016/08/27 PM 06:08
사실 '잘생긴' 혹은 '예쁘다' 라는게 상당히 주관적인 놈이라서...
그래서 취향이니 존중해주시죠..?! (어라..?)
남자한테 잘 생겼거나 인기있는 타입은 꽤 많은 비율로 선호가 떨어지는거 같아요
본심을 말안해주는걸수도 있죠.
잘생겼나보네요
진짜 잘생겼으니 괜히 시치미 떼는듯..
여자들 자존심 때문에 본심숨기는 경우 많아요
술자리에서 옆자리 않고 말걸고 애교떨고 이게 본심임
그냥 사람마다 달라요
울 회사 남직원이 10명 넘는데 거래처라든가 신입이라든가 첨 들어온 여직원들에게 장난 삼아 외모 순위 매기면 1등은 절대적으로 부동이더군요
울끼리 인정하는 탑3는 객관적으로 봐도 잘 생긴 놈들이고 남자들끼리는 순위가 다른데 여자가 매기면 1등은 변함 없음
사람 취향은 사람수마다 다르니까요

남들 이쁘다는 김연아, 아이유, 배수지, 시노하라 아이같은 연예인들 사진봐도

제 기준으로는 이쁜 연예인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데 인기 많네라고 느낄뿐이니까요
시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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