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덩케르크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2017.08.02 AM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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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호불호 갈릴만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상깊게 봤지만

문제는 제가 대사가 별로 없는 영화에 약합니다.

액션 영화도 대사를 하면서 싸우는 것은 괜찮은데 아무말없어 치고박고 터지고 하면 
어느새 스르르 감기는 눈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맨 오브 스틸 전투씬도 졸았고 
제이스본의 차량추격씬도 졸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지막 전투씬들들은 
제대로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뭐..비슷하게 대사가 적으며 영상미가 괜찮으나

피곤한 상태에서 관람했기에 졸음을 참으며 간신히 봤네요.

아이맥스가 아니었으면 그냥 잠들뻔;

그래도 확실한 건 호불호를 떠나 잘만들었다는 겁니다.

댓글 : 4 개
대사가 워낙 없어서 집중하게 되는데,
그 집중도 사이에 강렬한 사운드를 집어넣어서 화들짝 놀라게 하더군요 ㅋㅋ
진짜 진짜 급할때 필요할때만 말해서 조금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명대사 막 터져나오고 그럴줄 알았는데 전혀 없..
도그파이트씬은 긴장감 최고조..
여자들은 모르는 긴장감...
역시 놀란 감독..
  • bosss
  • 2017/08/02 AM 08:55
매우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화려한건 없지만 잔잔한 분위기에 배경음과 어우러지면서 평소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잔잔함을 유지하면서 간간히 신경을 자극하는 요소를 가미해서 매우 몰입도 높게 본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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