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비트코인이란 것에 대한 개념이 잘안서네요.

위키 등을 읽어봤지만 제 이해력이 모자란지라 개념을 모르겠습니다.

없는 머리를 짜내서 이해한 바로는

'특정 수학문제를 풀면 확률적으로 비트코인이 나오고 이것이 거래수단으로 쓰인다;

같은데 이게 맞나요?

그렇다면 의문이 더 커지는데요.

1. 컴퓨터가 연산으로 해결하는 이 문제 자체는 어디로부터 어떻게 생성되는건가요?

2. 암호를 해결하면 누가 이득을 보는거죠? 문제를 풀면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나오고 거래로 이용되지만

암호를 푸는 행위 자체가 어떤 가치가 있어야 보상이라는 것이 주어질텐데 

문제를 푸는 것이 누군가에게 어떻게 이득이 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SUNDAY_NIGHTTT]

암호를 풀어 코인화 하면 그자체로 보안연산에 사용됩니다
그 가치를 주고 사는거라고 봐야죠

[라우 르 크루제]

보안프로그램 같은 것을 만드는데 쓰인다는 뜻인가요?
어렵네요...

[써냔]

암호를 푸는 행위가 금 채광하는 거랑 같은 뜻 아닌가요?
암호를 점점 풀기 어려워 지기 때문에 새 비트코인은 나오기가 어려워지고 그래서 수량이 한정적이죠.
그 한정적인 수량을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가격이 오르는 거고요.

[중고플스]

라우 르 크루제// 사실 지금 우리가 거래하는거 보면, 은행에 저장된 숫자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것에 불과하잖아요? ^^;;;

화폐라는 것이 사회가 이것은 거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동의하면, 그것으로 화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니...

과연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 화폐들이 실제로 거래에 이용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라우 르 크루제]

그게...그렇게 이해하려 했는데
현대에서 금은 귀금속이나 산업용으로나 어떤 가치를 가지잖아요?
그런데 비트코인이란게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모르겠습니다.

[月山明博]

비트코인은 금고도 없고 은행도 없고 사실상 각 개인의 전자지갑이 유일한 보관장소인데 솔직히 개인 피씨 뚫는건 애들도 하는 요즘 세상에 개인들이 보안을 유지하는데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비트코인 거래내역을 암호화 시켜서 누구한테 얼마가 있다 이런 장부가 존재합니다.. 이 장부만 안전하면 남의 비트코인 해킹해서 빼먹을 수가 없죠. 기록이랑 다르니까.. 요 장부 암호화가 채굴이라 보시면 됩니다

[라우 르 크루제]

혹시 암호화라는 부분을 좀 더 알려주실수 있나요?
보안프로그램을 잠궈놓는 일종의 프로그램화 같은 건가요.

[Durak]

알고 투기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라는게 파고 들면 한도 끝도 없는분야라 ..

미국 중앙은행에서 보증이라도 서지 않는한 전 절대 손 안 댈듯..

[라우 르 크루제]

개념 정도는 알아야할 것 같아 질문 드렸습니다.

[매드★몬스터]

문제는 쉽게 풀수있는 방법이 없는 문제를 숫자를 점점 크게만들어서 내면 쉽죠.
(ex)이 수는 소수인가?
계산 결과가 딱히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화폐의 무한한 생성으로 가치가 떨어지는것을 막기 위해 문제는 점점 어렵게 보상은 점차 수를 줄여 일정 수까지만 발행되게 만든거죠.

핵심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입니다.
이전에는 거래 내용을 꼭꼭 빠짐없이 상호 검증해가면서 중앙에 철통같은 보안으로 만들었었는데
블록체인을 이용해 모두가 거래 내용을 가지고 있고, 이 거래 내용들을 비교해 다수를 맞는 결과로 채택합니다.
이론상 50%이상의 장부를 확보하면 내용을 내맘대로 바꾸는게 가능한데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죠.
중앙집권형의 데이터 관리 기술에서 모두가 장부를 공유하는 공공기반의 보증방식으로 바뀐다는게 핵심입니다.

[毛부리]

비트코인 생성하는데 적용된 블록체인기술은 의미가 있지만
생성된 키값이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요..
그냥 중복되지 않고 식별가능한 키 값을 생성했다는 것 외엔 없습니다.

[Introutro]

으음.. 암호화를 함으로써 비트코인 거래의 안정성을 보증하는거죠
그 암호화 처리를 탈중앙화라는 기치아래 사용자가 보증하고 그래 따른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지불하는겁니다
근데 그걸 소수의 채굴업자가 장악하고 있어서 이미 개발자의 의도와는 달라졌죠

[Introutro]

현재 기술적으로 가장 큰 위협은 양자컴퓨팅입니다

[갈매기와곰]

왠지 비트코인 북한이랑도 관련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듬

[Jiha]

지금 현물 화폐는 중앙정부의 산하 은행에서 보증하죠.
블록체인을 통해 여러사람이 상호보증 가능한 화폐라고 생각하면 되고.
채굴하는 사람이 화폐 발행기관이 되는거라서.
사실 이건 현재 사용되는 화폐가 어떻게 굴러가는 건지 아시면 좀 이해가 쉬울꺼에요.

그리고 채굴하는데 시간과 전기가 들게 되는데,
채굴되는 코인량은 점점 줄죠 전체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따라서 값이 오르는건 맞는데
지금 코인가격이 급등하는건 투기때문이죠 뭐.

[A-z!]

문제가 어디서 생성되서(뭔 서버 같은게 있어서 거기서 문제를 뿌려 주는건지) 풀면 그 푸는 행위 자체는 코인을 얻기 위한 수단 말고는 다른 의미나 가치는 없는지...등등
저도 저 1,2번을 쉽게 설명해주는 분이 안계셔서 아직도 잘 모름;;

[Introutro]

서버는 없습니다. 일종의 프로그램이고요 그 프로그램을 돌리면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모든 거래들이 있는 블록을 검사하고 해킹당하지 않았음을 암호알고리즘으로 검증해주는 겁니다. 코인은 그걸 수행함으로써 발생되는 전기값을 보상해주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개념이죠

[코영]

난 그냥 이해 안하고 걍 안할래 -_-

[심판자z]

이렇게 화제되는거 보니 뭔가 한건 터질듯

[파이팅 맨]

어떠한 국가나 세력에게도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희소성이 있는 물질(데이터지만 편의상)이라는것에 미래의 경제구조나 화폐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합의하에 현물로 인정한 일종의 시장 개념이라고 봐야되는거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면서 현물액수가 폭등하고 현물로서의 가치도 인정받는 상황이겠죠

[알코올중독]

문제가 갈수록 어려워 지는건 수학에서 소수를 찾는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처음엔 2, 3, 5, 7, ... 이렇게 금방 발견할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다음 소수를 찾는게
엄청난 연산을 필요로 하게 되죠

[알코올중독]

참고하세요 https://steemit.com/kr/@hunhani/100-chapter-7

[jave]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2번에 대해서는...
이게 채굴(암호 해독)이라는 과정이 누군가 한데 이득 혹은 도움이 된다는 전제를 생각하고 계신데
그런게 아닙니다.
이건 그냥 과정일 뿐 이게 암호를 풀건 와우를 만렙을 찍건 아무 상관없는 거에요.
그냥 "나중에 채굴하면 할 수록 같은 양을 얻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보편적인 문제를 고른거죠.

1번은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 채굴 프로그램에서 랜덤 생성하고
문제에 대한 해쉬값고 정답에 대한 해쉬값이 매칭되어서 코인에 첨부되어가는 방식일겁니다.
블럭체인이라는게 그런거겠죠.

저도 잘 모르지만 초기에 나왔을 때 이해가 안가서 좀 알아봤었는데
물물교환-금-주화-증서-화폐로 이루어지는 통화의 역사에 이제 디지털이 붙었다고 생각하심될 듯.
지폐에 대고 종이에 무슨 가치가 있어!라고 하면 할 말 없는 그런거죠.
물론 이 가상화폐의 환금성이 아직은 없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게 문제인데 ... 요새 분위기 봐서는.. 환금성이 없어지지는 않을 듯 하네요;;;

[명탐정 김얼음]

사실 다 알 필요없는게.... 지금 시장참여자들 다 비트코인이란 자산이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예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에 돈 붓고있는거라 마찬가지여서... 실질적인 비트코인의 자산가치는 없다고 보시는게 맞을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