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해리포터가 대히트한 이유가 뭔가요.2011.10.05 PM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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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를 하고 끄적입니다.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해리포터 광풍이 불었죠.
언론에서는 찬양했고, 중국에선 개조판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제 주위에서도 원서판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는 등.
여러가지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작품인지 궁금해서 보았습니다.
흠...볼만해요. 후반에 반전이 나름 괜찮더군요.
그런데 이게 그리 깜짝놀랄만큼 신선하다거나
그..뭐냐, 획기적인 그런게 없어보였습니다.
마지막 반전 말고는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구요.

그래도 뭔가 있겠지하고 다음편을 보았습니다.
흠..이번에도 반전이 있군요.
그 외는 특별한 점은...

이쯤에서 약간 회의감이 들었지만
작품을 전부 보지않고 비판만 일삼는 것은
제가 정말로 혐오하는 일 중 하나이기에
다음편, 그리고 다다음편도 전부 읽었습니다.

그리고 전부 다 본 소감은..
글쎄요. 재미없거나 형편없는 소설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도 보는 동안은 소소한 재미도 있을 때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것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칭송받으며 많은 매니아를 낳을 만큼
열광의 요소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혹시 제가 포인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봐서 그런걸까요?
끝까지 본 것이 아까워서라도 제가 뭔가 잘못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 21 개
그거야 님처럼 재미없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 아닐까요?
대중 가요나 대중들이 좋아하는 작품이,
꼭 그렇게 특이한게 있어야 한다던지, 작품성이 있어야 한다던지, 아주 재미있고 치밀한 구성이 있어야 한다던지...
그런건 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 입맛에 맞으면 그걸로 족한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저도 해리포터를 드문드문 보게 되었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만든거 같습니다.. 영화는 애들이 나이를 좀 많이;;; 먹어서 좀 애매했지만...
헤르미온느가 예뻐서요
타이밍도 중요한듯
애초부터 취향이 아니였는덧 해리포터 시리즈 본 적 없어요
뭐 재밌으니까 사람들이 많이 읽고 봤겠죠 저처럼 관심 없는 사람도 있겠고

와우 생각하시면 될듯 전 와우 재미 없거든요. 근데 세계적으로 엄청 하잖아요 ㅋ
스네이프가 주인공이라서요
해리포터가 입닥쳐 말포이라고 해서요
외계인이 전파로 지령을 내려서 대히트
간단함 그거 읽고 재미있어하는사람이 더 많아서입니다. 물론 전 쳐다도 안봤네요ㅕ
좀 유치한맛에 본듯해요 뭔가 어설픈맛이랄까 -_-; 엔딩은 의외로 참 맘에들었었뜸
영화화 이전에 이미 인기가 승승해있는 상태였고

거품이 많타 라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실제로 그럴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그 러한 장르 뻔할뻔짜의 이야기를 접한것이

만약 헤리포터가 처음이었다면?

그러한 경우라면 거품이라고 볼수는 없겠죠

거기다 작가의 현실스토리자체도 상당히 큰 관심을 가졌고

이러한 여성이 이러한글을 ㅤㅆㅓㅅ다더라

이러한 입소문에 의해서 뻔하디뻔한 그 이야기를 또 더 보게되고

여러가지 경우가 모이고 모여서 그런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볼수도있겠죠

사실 해리포터 이야기 자체는 수준이 낮을지도 모릅니다

저역시도 충분히 그러한생각을 가진적이 있구요

하지만 영화화가 되면 그런 관점은 의미가없어집니다.

영화는 이야기만 가지고 꾸려갈수있느게아니거든요

헤리포터의 경우 여러가지요소로인해 관심이 올라간상태에서 영화를 만들어서 대박터진 케이스라고 보시는게 타당할것 같습니다.

영화자체도 잘만들기도했지요

거기다 3명의 주인공은 헤리포터때문에 억만장자(백만이던가..)를 성인이되기이전에 달성했습니다.

가장축복받은것은 그 3명의 주인공들이겠죠.
인생은 타이밍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재미없는건 아닌데 이렇게까지 대히트할 정도는 아닌데.. 하고 생각했지요..

요는 시대를 잘태어났다고 할 수 밖에 없군요..
  • Ez2dj
  • 2011/10/05 PM 07:31
주인공 3명이 가장 행운아인듯...
헤리포터 책팔린거 봐요.헤리포터는 1탄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현실세계와 마법사들이 공존하는 그런 세계관과 여러 마법주문들
그리고 웅장하고 신비로운 호그와트등 흥미거리가 꽤나 많았다고 봅니다.
근대 솔직히 마무리가 흥행한거에 비해서 너무 평범하긴 했음
솔직히 해리포터보다 우리나라 소설이 더 대작에 가까운게 많던데, 영어야 아니냐가 문제인가?
  • rudin
  • 2011/10/05 PM 07:50
가면 갈수록 흥미가 저하되지만, 세계관 설정을 굉장히 흥미롭게 잘 했죠. 그리고 사실 타깃층도 저연령층이었고, 저연령층을 끌어들일만큼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중반까지는 잘 구현했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적당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
해리포터의 대단한 점은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동화라는 거지만
고연령층의 인기도 엄청 끌었다는거죠
서양에서는 해리포터의 표지가 너무 애들틱하다고 해서 성인들을 위한 표지가 따로 나오기도 합니다
저연령층이 흥미를 가지고 볼만한 장편 물이라는 건 큰 장점이 되는거죠. 그러면서 어른의 기호도 만족 시켜 줄수 있다면 가족물로 베스트 셀러 되기엔 충분한 요소가 되는거죠. 헐리우드 영화 중에 가족영화라는 장르를 생각해보심 굉장한 작품성이 있지 않더라도 대중적으로 팔리죠. 그런 장르라 생각 하심 이해하기 쉬우실지도 개인적으론 1~2편은 가족물을 떠나 굉장히 잘쓴 소설이라고 생각 하구요.
글쎄요 저도 해리포터를 좋아하진 않고 물론 저도 해리포터가 이렇게나 큰 히트를 친게 이해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얼추 답이 보일 듯하네요. 그건 앞서 다른분들이 말씀드린것처럼 내가 싫어해도 대다수의 타인들이 좋아하니까... 가장 간단한 포인트죠.

거기에 제 생각을 추가해보자면, 지극히 주관적입니다만, 이런 현상을 보면서 느낀게 " 아 세상 어디를 가도 인종이 틀려도 사람들이 느끼는건 다 똑같구나, 비록 문화가 틀려도 다들 사는것에 대해 힘들어 하는건 똑같구나." 하는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키덜트라는 말이 나온것을 생각해보시면 될거에요. 성인이 되어서도 "내가 과연 잘하는건지, 어렸을때 꿈꿔왓던 건 이게 아닌데..." 하면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살짝 지쳐 있는게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해리포터를 보면서
하나의 대리만족같은거, 즉 현실에서 잠깐이나마 벗어나게끔 해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개인생각입니다. 아니면 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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