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전 새로운 걸 잘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인가봐요.

요즘 RPG나 그런 걸 보면 게임성은 둘째치고
적응이 잘안되네요.
전 그저 검&마법 그리고 모험만 있으면 재미있는데

최근에는 복잡하고 특이한 것만 자꾸 나오는 듯한 기분이...

파판도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파판이 아니고
드퀘도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드퀘가 아니네요.

추억은 미화 되기때문인지
그저 모험 하나만으로 캐리하던 옛 게임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Ecarus]

엘더스크롤 추천합니다
모드 덕지덕지 깔지 마시고
바닐라로 한번 즐겨 보시면 좋을 듯

[Barret .50CAL]

난 격겜이라면 더욱 적응 못하겟네요...

저도 유일하게 하는게 철권인데....

알피지는 재미도없고 한글화되면 하는데 안되면 이젠 안하네요;;;;

[김상디]

전 게임자체를 꺼리게 되더군요.. 물론 스카이림은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자키왕 크리프트]

누구나 그래요

[루리웹순도-218193590]

나이들면 어느순간 그렇게 추억 되새김질에 스스로 갖히는 순간이 와요 이런 얘기할 요건은 안돼지만 다들 경계하세요 ㅎ

[sigurudo]

확실히 말해서 요즘 게임들이 예전게임에 비해 깊이가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한정된 스펙에서 최대한 함축해서 보여줘야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작가적 표현력이 떨어졌고
예전에는 게임산업이 태동기라 다른직업에서 오거나 하는 등 여러 사회경험을 살린 좋은 작품이 많았는데, 지금은 게임을 하고 자란 개발자들이 많아서 과거의 창의력을 넘지 못하는 작품이 많음.
PS/SS시절보다 오리지널작품보다 시리즈물, 리메이크작, 스핀오프작품이 많아진것만봐도 알수있죠.

윗분들이 추천한 스카이림만해도 괜히 대작RPG스럽게 만들어서 겉보기 연출같은건 좋아졌을지몰라도 내용면에선 전작들에 비해 자유도가 많이 희생되고 거의 전투위주의 게임이 되어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