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이야기] [미약스포] 곡성 보고 왔습니다.2016.06.03 PM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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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보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아무런 정보 없이 보러 갔는데....
제가 스릴러(혹은 추리물)에서 오컬트로 넘어가는 스토리를 엄청 싫어하는데 딱 그스타일 영화입니다.
초반에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추론을 '오컬트'하나로 뭉게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런 장르라는걸 알았으면 다른거 봤을 겁니다.

하지만
구성, 연출, 연기 다 완전 좋습니다.
오컬트가 등장할때부터 설마설마 하다가.... 싫어하는 장르라는걸 알고 맥빠진 상태로 봤는데도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엔딩근처쯤 오면 왜 호불호가 갈리는지 이해가 갑니다.
(저는 스토리는 불호)

오컬트를 좋아하시면 추천 이고 추리나 스릴러를 좋아하시면 비추입니다.

p.s. 딸 연기 소오오오름
p.s. 초반은 덤엔더머
댓글 : 8 개
참고로 영화보고 나서 이 포스터보면 나름 스포인듯? ㅋㅋㅋ
산에서 몰래 볼일보다 걸린거 같은데요..
초반의 덤엔더머도..
상당히 불편한 장면일수도 있더군요..
곽도원 딸이 캐리한듯
오컬트 적인 부분은 별로였지만
이것도 감독이 던진
미끼의 일부라고 생각함
저도 좀 실망했음 영화가 너무 쓸데 없는 사족이 많고 장르를 바꿔서
긴장감이 떨어지더군요
추리 스릴러 오컬트 다 좋아하는데 곡성은 인생영화급으로...
과학 추리를 배제하기위한 장치도 좋앗고요..(초반 살인사건에도 과학수사나 그런분들이오지않는것도 장치중 하나)
아 초반에 다른곳에서 온 경찰들이 과학수사팀이 아니였나요?
버섯분석결과 같은것도 말해주길례 그사람들이 가져갔는지 알았는데 ㅎㅎㅎ
거기다 초반에 버섯에 무슨 과학적인 효과가 있는것 처럼 훼이크를 넣는데 이런걸 오컬트장치라고 보긴 좀 그렇지 않나요?
너무 삐딱하게 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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