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이야기] 요즘은 세금과 요금을 구분하지 않나요?2016.06.14 PM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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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과 요금은 다른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금은 국가기관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빌린 대가로 내는 ~세를 말합니다.)

세금(~세) : 세놓은 물건을 빌려 쓴 대가로 지급하는 돈
빌린것에 대한 돈을 내는게 세금입니다.
빌린것이 소모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손이라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떨어지는 건 고려하지 않습니다.)
예> 집세, 방세

요금 : 남의 힘을 빌리거나 수고를 끼친 경우 혹은 남의 물건 따위를 사용하거나 소비 또는 관람하고 치르는 값을 이른다.
빌린것이 소모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모된 만큼 돈을 지불합니다.
(정액제 식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다.)
예> 전기요금, 수도요금

양쪽다 예외 있긴합니다.
(설명하면 너무 길어진다는.....)

그런데 요즘보면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엄청 많네요.
가끔 제가 알고 있던게 룰이 변하는 경우가 있어서 검색해봤는데......
딱히 내용이 나오질 않는군요.


제가 딱히 이런걸로 불편함을 느끼거나 하진않는데 잘못 알고 있는건가 해서 질문합니다.
요즘은 ~세와 요금을 구분하지 않나요?
댓글 : 9 개
방세, 집세 할때의 세 자가 빌리다 란 뜻이 있을 겁니다. 조세(흔히 말하는 세금)의 세자와는 한자가 달라요.
전기세, 수도세는 이게 나라에서 걷는 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세금처럼 전기요금을 전기세라고 보통 말하는데 전기요금이 더 적확한 표현이죠. 전기, 수도는 세금과는 성격이 다르니까요. 사용요금임.
한자의 중요성 !!!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나을 듯, 같은 방식으로 방세, 월세도 주택임차료로 수도요금도 수도료로 풀어서 말해도 되니까요. 방세, 월세를 주택임차료라고 표현하는 건 일부 직종에 한해서겠지만요.
누구죠?
아무래도 3글자가 4글자보다 편하니까여
사진의 처자는 누구요?
엄연히 다르죠

그런데,

어차피 월급봉투에서 나가는 돈이라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향이 많긴 하죠
지금 중요한건 그것이 아닌거 같다
와 진짜 지쇼크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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