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이야기] 육체복제 vs 영혼복제2020.02.06 PM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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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전자양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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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썼던글인데 'vr휴먼다큐' 이야기가 나와서 한번 꺼내봤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육체 복제와 영혼복제중 어느것이 좋은가?

입니다.

 

 

좀 풀어쓰자면

'동물복제 VS 딥러닝을 통한 VR, AR 복원' 중 어느것이 나은가

입니다.

 

 

1) 동물복제

동물이 죽으면 복제를 통해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DNA만 같은뿐 완전 다른개체입니다.

우리가 일란성 쌍둥이의 영혼이 같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육체'만 복제된다고 볼 수 있죠.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부자들이 꽤 많이 했다고 합니다.(황우석이 건재한이유 ㅎㄷㄷ)

 

 

2) 딥러닝을 통한 AI

반려동물이 태어났을때 IoT장비를 장치하고 죽을때까지 모든 데이터를 모운다.

이 데이터를 학습시킨 AI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AI은 반려동물이 살아있을 때 하던 행동을 그대로 하게 됩니다.
사람과 나눈 교감, 훈련, 싫어하는 행동까지도 똑같을 겁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 데이터가 더 쌓이기 때문에 키우던 동물과 점점 비슷해지고 더 나아가 키우던 동물이 살아있다면 이렇게 변했겠다고 할만한 행동까지 하게 됩니다.

인간은 영혼이 복제됐다고 느끼게 되죠.

 

 

둘다 지금 현재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아직은 둘을 합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댓글 : 3 개
여자친구 연성은 아직도 없네....
1번은 공유되는 부분이 전혀 없지 않나요?
생긴거만 똑같지 기억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아예 첨부터 다시 키워야 하는 거군요.
그럼 다른 동물을 입양 하는거나 다름 없을 듯

둘 중 골라야 한다면 2번 이겠는데, 2번도 그다지 매력이 없군요.
그냥 살아 있을 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는 게 나을 듯

차라리 2번인데 바뀐 걸 모르게 한다면 그나마 최상일 듯
감상적으로는 1번을 많이 선호합니다.
그래서 다른 개채라는걸 알면서도 비싼돈을 주고 복제하는 것이죠.
이성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감성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2번같은경우 AI가 그 살아있을때 영상이 실시간으로 합성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살아있을때의 기록(사진이나 영상)과 상호작용한다고 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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