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이야기] 요즘 민주당하는짓 보면 생각나는 말..2021.06.30 AM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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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시민 작가님께서(아마 노유진의 정치카페였던거 같습니다. 몇회차인지 기억이 안나서 못찾고 있음...)

민주당은 어떻게 해도 제1야당(당시에는 박근혜시절)할 표는 나오니까 지들 자리보존에만 신경쓰면서 정치하고 있다고 비판한적이있습니다.


근데 요즘 민주당 하는짓보면 데자뷰가 느껴집니다.

제가 이재명을 정치적으로는 싫어하는 이유가 저번 대선경선에서 깽판친것때문인데

이제는 이재명막겠다고 경선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깽판치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고....이거 불안한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 경선연기불가된거보니 대다수의 당원들은 이런상황을원하지 않는거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합니다.

 

주자가 늦게 결정될수록 당원들 개판나는거 보고 다시는 그런일 발생하지 말라고 경선룰을 확정한건데 이제와서 헛소리하는걸보고

'이것들은 보궐때 쳐맞은게 아직도 지들책임은 1도 없다고 생각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확률은 0%지만 만약 조국이나 추미애가 민주당한테 서운하다며 다른당에 입당하거나 창당한다면 더불어민주당 계속 지지할거냐?

따라가는 당원과 의원들 많을거다."

민주당이 노무현 전대통령님 말대로 의리가 있었다면 이런소리나올리도 없죠.

 

 

근데 전 이런 분위기를 총선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요?

그것과 관련해서 대안정당 마련해야한다고 했다가 쳐맞아서 일단 총선끝나고 분위기좀 가라앉으면 공개하려고 썼놨던글이 10개쯤 되는데.......

총선끝나고 이제와서 뭔의미가 있나해서 한달도 안되서 다지웠습니다 ㅎㅎㅎㅎ


 

여튼 오늘 재난지원금 캐쉬백 소리 듣고 빡쳐서 글써봤습니다 ㅋㅋㅋㅋ

80%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캐쉬백은 진짜 선넘었습니다.

저번에 핸드폰 포인트로 지급하겠다고 했다가 쳐맞아놓고 또 이걸 받고 앉아있어????????????

 

제발 이게 전국민 한테 지역화폐로 지급했다가 이재명한테 힘실리까봐 못이긴척 올려서 받은게 아니길 빕니다.

설마 지들 이익을 위해 당지지율도 다음대선도 위태롭게 만든게 아니겠죠 ㅎㅎㅎ

제가 그냥 비약해서 걱정하는걸겁니다. 그렇죠?

 

 

 

p.s. 기억에서 내용을 지우는 짤!

나카무라 시즈카_001.jpg

 

 

나카무라 시즈카_002.jpg

 

 

 

 

 


댓글 : 17 개
이준석 돌풍보고 한다는 게
20대 여자를 1급 직원으로 앉힌 것

20대들이 페미타령에 질렸다는 걸 인식하지 못했고,
그런다고 20대들이 지지해주리라고 막연하게 판단한 거 겠죠

이건 너무 했어요
저는 이게 왜 문제인지 이해 못하겠네요.
생 초짜도 아니고 민주당 최고의원했었고 1급 1급 하는데 9개월짜리 자리잖아요.
그리고 청년비서관에 청년 뽑은건데...
20대 남자가 1급직원으로 임명됐어도 님이 이리반응할까요?
그냥 여자라그런건 아니구요??
20대여자가 임명되면 안되는 이유를 얘기해보시죠??
말그대로 청년비서관에 청년을 임명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20대 여자라서 비난받는것도 아니고 청년이라서 비난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람의 이력과 활동이 자질있는 사람이라 인식되지 않아서 비난받는 겁니다.
지금까지의 논란을 충분히 보시고도 지지자라는 분들이 그런 앵무새같은 말씀만 하시는 거라면 정부와 민주당의 앞날이 참 밝겠네요..
이준석 돌풍보다는 얼마 전 오세훈이 극우 성향 유튜버를 비서관으로 채용했던 일과 비교할 문제죠.
그 사람의 업무능력의 근거가 되어야 할 자질이 없어보이는데 있다 인정을 한다면 오히려 사상 편향적으로 부적절한 자질이라는 겁니다.

이준석은 그래도 10년 남짓 정치권에서 구른 경험이라도 있지
그 여자는 그런 것조차 없으니 ..다른 20대들이 오히려 박탈감을 느낀거죠...
검증이 된 사람인가?
지금 20대층이 표면적으로는 젠더 이슈지만
오버스펙 등 전방위적 경쟁에 스트레스받는 세대라
내부적으로는 그 자리에 적합한 인물인지 검증이 중요한데
성별같은 능력검증과 무관한 요소로 앉히니까 문제고

그 전에 앉았던 사람은 반페미 논평냈다가 짤린 것도 대비되고 있고
좀 제대로 봅시다
오... 이제 왜 앉혔는지 알겠네...
개소리하는 애들은 진짜 십년을 한결같이 개소리를 하네...대단하다면 대단하다.
박성민씨가 나이에비하면 정치경력좀 됩니다.
문제는 그게 '젊은 사람'치고는 이라 활동만 놓고보면 충분하다고 하기엔 좀 그렇죠.
그렇다면 차라리 경기도처럼 쇼라도 했어야하는데.....그것도 아니까요.
다른 분이 벌써써주셨지만 이건 오세훈 비서관논란과 비슷한 맹락입니다.

이준석을 칭찬하긴 싫지만 정치적인 활동만 놓고보면 이슈매이킹을 하면서 이미지매이킹을 정말 잘했습니다.
이건 민주당도 봄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긴건 이미지매이킹만 잘됐지 속빈강정이라는게 점점 드러나고 있는거지만요 ㅎㅎㅎ
쥔장님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민주당은 경선과정애서 깽판날것 같고 그거 추스릴 물건이 송영길이라 희망도 없을것 같네요
정권이 와리가리 하는거야 민주주의라 그렇다 치는데…저쪽 물건들은 매국노색끼들이라 나라 국격이 폭망할것 같은게 짜증나네요
이번 정권에서 이미지 많이 올렸건만…
저도 이게 가장 걱정됩니다 ㅡ,ㅜ
보수정당의 한계라 생각합니다.

쿠데타당이 있으니 진보처럼 보일뿐이지 내용물은 그냥 보수정당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등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에게 개혁을 기대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계속 믿음이 배신당한다는 착각을 경험중이라 봅니다.

기존 진보정당은 너무 늙어버렸고 오늘의 현실을 보고서 내일의 미래를 말하는 진보정당이 필요한데 그러기엔 다음 세대의 수가 너무 적어서 새 정당이 탄생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확실히 잘못된 선택을 하면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는게 민주주의 인것 같습니다.

정당과 유권자가 함께 진보의 씨를 말려 버린 결과 극우와 보수, 보수화된 진보만이 남아 버린게 현재의 모습입니다.
전국민 안 하면 선거 질지도... 쉽게 반대를 해도 되는 별거 아닌거 같지만 태풍의 핵입죠...
캐쉬백은 정말 선 넘었고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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