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사람이 변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2018.03.19 PM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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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후 계속 생각하게 된거긴한데

 

생각보다 사람이 변한다는게 쉽지 않네요 성격적인 문제보다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들까지도..

 

저 자체도 벌써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뭐 하나 해둔거없고 그저 막막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한탄하는거밖에는 하질않는게 어릴때나 똑같네요

 

그나마 똥줄타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는 있는데 변한게 없다고 생각하니 난 뭐하며 살아왔나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현자타임이 찾아옵니다

 

밖에 비가 와서 그런가 이런 감정에 계속 젖게되네요

댓글 : 9 개
사람은 안변해요...변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거임....
저도 그렇습니다 성인이되기전엔 유전도 믿지않았는데 이제 서른중반 아버지나 어머니 성격을 닮은거같기도하고 뭐하나 크게해놓은것도 없고 현실은 시궁창;; 살아가기가 쉽지않네요.. 힘내세요~
성격도 DNA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바가 크다고 하니까요
어쩌면 바꿀수있는데에는 큰 트라우마나 사건이 없으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바꾸는게 쉽다면 그많은 자기계발서가 있지도 않았겠죠
사실 성인되고나면 바꾸기 거의 불가능이죠
유전적인 요소가 커서
물려받은 게 어떤건지 알기가 힘들죠 그걸 알아도 바꾸기가 힘들고요
사람은 안 변해요...
물론 계기가 있으면 변하겠지만 본질은 결국 그 사람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입니다..
변하는 계기가 필요한거죠. 큰 충격이나 쇼크 정도.
10~20년 후에는 변화되어있는게 있는데.
훅훅 바뀌는건 없음..
잘 안변하죠. 그래서 나이 드신 분들도 어릴 때 습관 그대로 갖고 있어요.
입맛, 말버릇, 사고 방식, 호불호, 취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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