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살아보니 가장 부질없는 것이라..2018.03.25 PM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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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갤에서 살아보니 가장 부질없는것.jpg 란 글을 보니 

 

인간관계에 대한 후회들이 많더라구요. 술마시고 돈쓰고 몰려다니고 자기자신한테 집중하지 못했던 시기들..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만나는게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이 들어서 후회까지는 안드는 편인데

저 글들을 보니 뭔가 외롭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짧지만 살아보니 가장 부질없는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거. 그 시간에 자기자신을 보듬어 줬으면 좋았을걸

 

다른 룰웹분들은 어떠신가요? 살면서 가장 부질없던 것들..

댓글 : 13 개
  • ver3
  • 2018/03/25 PM 10:37
너무 염세적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몇년 전부터는 삶 자체가 부질없게 느껴지더군요.
  • TM™
  • 2018/03/26 AM 12:52
저도.. 사실 사니까 사는느낌입니다 ㅠ
자아실현이 인생의 목표인줄 알았던 것..제가 맘의 평화가 온 것만으로 만족하는 인간인 줄 몰랐습니디.
대학교
가장 의미있고 보람찬것도 인맥관리라 생각하고 부질없는것도 인맥관리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힘들었던때에 도와주던 친구 덕에 이게 친구의 소중함과 인생의 소중함 그런것들을 배우고 느꼈었는데...

친구들한테 다단계를 당한거랑 사소한 다툼 하나로 아예 절교 까지 해버린 친구나

이런것들을 경험할때는 또 인간관계도 별거없구나 싶으면서도 그렇네요....
사람이 원래 겪어본 후에는 부질없다는걸 알게되죠
걲어 보지 못한것에 가치 이상의 기대를 하고...
겪어 볼려고 이세상 그렇게 힘들게 사는거...
그 후에 오는건 이것 또한 흘러가는 거였구나...하는 마음
  • TM™
  • 2018/03/26 AM 12:53
그냥 흘려보내야하나봐요 뭐든..
그 짤에도 있었지만 참고 살았던 거요.
꿈이 있어서 돈한푼 못벌고 (심지어 내돈 써가며) 나쁜 사람 밑에서 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기간 5년이 가장 부질없었고 후회됩니다.
결국 꿈도 포기했구요.
  • TM™
  • 2018/03/26 AM 12:54
아이고 ㅠㅠ 저도 참는편인데..
연애, 결혼.
내 선택이었지만

대학가서 인생 낭비한거

예술계열이라 학위장 아무짝에도 사회에 쓸모없고

그시간에 기술을 배워서 취직을 했을걸 하는 아쉬움

저 역시도 인간관계가 부질 없었다고 생각하네요. 투자한 내 에너지이 비해 남는게 없었어요.
  • TM™
  • 2018/03/26 AM 12:54
그렇군요 저도 나중에는 들 생각이려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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