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태국여행 4일차 10월 12일 쿠킹 클래스2023.10.30 PM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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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클래스는 픽업시간이 10시 였어요.


10시에 딱 왔길래 왠일로 제 시간에 왔지 하고 감탄하고 있는데 


차량에 타니까 저희 뿐이였어요.


네 그냥 저희가 1번으로 타는 거라 시간 맞춰 온거였어요.


저희 다음으로 타는 사람들 태우러 다른 호텔도 갔는데 다들 왠지 표정이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 같았어요.ㅋㅋ


저희는 쿠킹 클래스 오전반으로 신청했는데


같은 가격에 오전반은 시장 투어도 해준다고 해서 오전반으로 신청했어요.


버스 타고 쿠킹 클래스 하는 장소 근처 현지인 시장까지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시장에서 내리니까 아직 다 안 왔다고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달렸어요.


날씨는 엄청 더웠어요.






이건 그 시장 터줏대감 같은 고양이 였어요.ㅋㅋ


사람들 모두 모이니까 준비 해둔 태국 과일들을 설명해주면서


한 개씩 종류별로 맛봤어요.


망고, 용과, 망고스틴, 갈색 거봉같은 포도 등등 엄청 종류별로 한 개씩 다 먹어봤는데


전 망고보다 망고스틴이 더 맛 있었어요.


그렇게 과일 맛보고 손 씻고 나서 시장투어 ㄱㄱ!!











시장 돌면서 파는 식료품들을 설명해주고 어떤 요리에 사용되는지 어떻게 먹는건지도 설명해줘요.


과일은 kg당 가격이에요.


건어물도 싸게 파는거 같아요.




이것도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 나요ㅠ








견과류도 많이 팔고





이게 태국식 새우젓(?) 였던거 같아요.










하얀색은 국수고


아줌마가 들고 계신 붉은색과 녹색 봉투는 태국에서 해먹는 카레 페이스트 같은거에요.








직접 만들기 힘들면 공장에서 만들어서 나오는 제품을 쓰면 편하다고 보여줬어요.




저 귀여운 미니 애호박 같은거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잘 못 알아들엇어요.ㅠ





생긴거는 교장실 창가에 있는 미니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의 잎파리 같이 생겼는데


요리 할 때는 가운데 연두색 부분 얇은 줄은 짤라 버리고 넓은 잎파리 부분만 쓴데요.


향은 민트? 그런 향이 났어요.












생선 가게 앞에서 각종 생선이랑 가오리 보여줬는데


 저 가오리 구워서 많이들 먹는데요.









여기는 코코넛 밀크 만드는 곳이에요.







저 기계에 넣고 눌러서 짜요.







망에 넣고 저렇게 짜고 밑에 거름채 같은거 해서 작업해요.




사진에 하얀거는 기계에서 짜고 남은 찌꺼기 같은건데 먹을수 있데요.


다 같이 조금씩 맛 봤는데 살짝 단맛이 나면서도 고소한 맛도 났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주면 옆에 놓고 계속 조금씩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어요.





이것도 식재료라고 냄새 맡아 보라고 줬는데 냄새는 뭐라할까 그냥 풀냄새였어요.




시장 투어 끝나고 15분 정도 개인 시간 줬어요.


20분 동안 사고 싶은거 있으면 사고 구경 더 하고 싶으면 하래요.


저희는 망고두개랑 망고스틴 1kg씩 샀어요.


총 156바트 줬어요.


망고는 원래 말하면 썰어서 주는데 저희가 바로 먹는게 아니고 요리수업 받아야 해서 그냥 사왔어요.


이제 다시 차 타고 요리교실로 ㄱㄱ!







교실에 와서 원하는 자리 그냥 앉으면 되요.

저희 커플은 나란히 안 앉고 마주보고 앉았어요.











커피 마실꺼냐고 물어봐서 마신다고 했어요.


커피 잔에 원두커피 주는데 프림이랑 설탕 같이줘요.


전 주신거 다 넣었는데도 맛은 썼어요.


커피 안 마신다고 한 사람은 물병 줬는데


같이 수업 듣는 서양 외국인들은 전체적으로 물을 엄청 마시는 느낌이였어요.


전 요리수업 끝나고 집에 갈 때까지 반 병도 못 마셨는데


다른 외국인들은 2~3병 마셨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오늘 만들 요리랑 수업 진행 방식 등등 설명해주시고 계세요.


선생님이랑 가장 가까이 앉은 팀은 4인 가족이였어요.


재미 있던게 저 4인 가족팀에 아들이 몸으로는 겁나 열심히 따라하고 요리도 누구보다 이쁘게 할려고 엄청 성실했는데


표정은 하기 싫다는 표정이였어요. 사춘기인가 봐요.ㅋㅋ








제가 준비되어 있던 재료를 알려주신 대로 손질 했어요.


첫번째 요리는 '똠얌'이였는데 사진 오른쪽에 고추는 본인이 맵게 먹고 싶은 만큼 넣으래요.


전 맵게 먹으면 배가 아파서 그냥 2개만 넣었어요.


전 한국에서도 매운거 잘 못 먹어요ㅋㅋ















이제 손질한 재료를 들고 조리하는 곳으로 왔어요.


바로 옆이라 금방이에요. 전 닭고기를 골랐고, 여자친구는 새우를 골랐어요.






똠얌 만들기 전에 한 쪽으로 모두 부르더니 디저트는 다같이 만들어서 나눠 먹을꺼래요.


사진에 강사가 들고 있는 헝겊을 올린 바구니 같은거에 물에 불린 찹쌀을 넣고 저 냄피 위에 올려서


찹쌀을 찌어서 요리한데요.







저렇게 셋팅하고 대표로 두명이 나와서 안에 찹쌀을 넣었어요.







둘 다 찹쌀인데 하얀거는 그냥 찹쌀이고 보라색은 말린 식용 가능한 꽃잎으로 색을 낸거래요.


사진은 좀 탁한데 실제로 보면 색이 이뻐요.


저 찹쌀을 넣고 다시 각자 조리대로 돌아와서 강사가 알려주는 대료 요리했어요.


강사가 돌아다니면서 봐주기도 하고 보조 강사 2명 더 있어서 못 따라오는 사람이 없어요.


요리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간다했어요.








제가 만든 똠얌이에요.


시중에 파는 맛이랑 거의 비슷햇어요!ㅋㅋ 이렇게 요리 하나 만들면 각자 자리에서 먹어요.


꼭 다 먹을 필요는 없어요. 입맛에 안 맞거나 배부르다 하면 치워주세요.


전 건더기는 다 먹고 국물은 반 밖에 못 먹었어요.









그 다음 재료를 주셨는데 이번에는 '팟타이'를 만들꺼래요.


사진은 강사가 알려주신 대료 제가 재료 손질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에 계란 위에 노란색은 두부에요.


두부 옆에 소스 같은 거는 코코넛 슈거로 만든 시럽? 그런거 래요.


저 주황색 진미채 같은거는 기억이 안 나요ㅠ


그 아래는 양파랑 마늘 썰은거에요.








다 손질한 재료를 다시 조리대로 가져 왔어요.


그리고 또 요리 시작하기 전에 다 불러서 아까 그 찹쌀 찐거 보여줬어요.







색 이쁘게 잘 나왔죠?




저 찹쌀에 끓인 코코넛밀크를 넣고 막 휘젔어요.


그리고는 다시 각자 요리하러 갔어요.








이건 제가 만든 팟타이!


요리해서 자리로 돌아오니 캔콜라 한 개씩 놓여있었어요.


맛있었어요. 더운 날씨에 땀 흘려가며 불로 직접 요리한 보람이 있었어요.


이거는 다 먹었어요ㅋㅋ









마지막으로 태국카레를 만들껀데 색을 정해야 한데요.


전 빨강색 여친은 녹색햇는데 


사진에 커다란 고추색을 그렇게 주셨어요.


여친은 커다란 녹색 고추 받았어요.


다시 조리대 가서 요리하는데 강사님이 카레는 빠르게 볶는 느낌으로 해야 안 탄다고 해서


다들 겁나 바빴어요ㅋㅋ


그리고 후추 때문인지 요리하는데 다들 기침 나오고 난리였어요ㅋㅋ






사진에 아래가 제가 만든 빨간 카레 위에 있는게 여친이 고른 녹색카레에요.ㅋㅋ




밥 주셔서 밥 퍼서 먹엇어요. 맛있어서 건더기는 다 먹었어요.


맛은 카레맛인데 좀 상큼한 냄새와 맛? 그런게 추가된 맛이에요.



그리고 이거 먹고 나니 디저트로 우리가 다 같이 만들던거 주셨어요.




짜잔~


찹쌀이 약간 떡처럼 쫀득한 식감에 코코넛밀크를 넣어서 달달했어요.


노란거는 망고에요ㅋㅋ



그렇게 오늘 요리를 다 만들었어요.










요리 수업 끝나고 찍은 사진이에요.


여기가 재료 손질하고 식사하던 곳








여기가 그 옆에 조리 하는 공간



쿠킹 클래스 해봤는데 저랑 여친은 엄청 만족했어요!


태국 요리도 배워보고 같이 태국 식재료도 알게 되고 상당히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전 영어를 잘 못해서 여친하고만 대화 했지만 같이 수업 듣는 외국인들은 서로 대화 하면서 


즐겁게 식사했어요.


전 영어를 못해서 여친이 영어가 되니 여친이 듣고 저한테 알려주는 방식으로 했어요ㅋㅋ


그리고 좋아하는 태국 요리 말하면 레시피를 따로 알려줬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만들어 먹을 수 있게요. 물론 인터넷 치면 다 나오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강사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최대 15명 같이 진행하고 저희가 14명인가 그랬는데


한국인은 저희 커플뿐 ㅋ_ㅋ


아시아 사람은 혼자 배낭여행 중인 중국인 남성과 저희 포함해서 3명


강사도 동양사람보다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신청한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세요. 재미있고 좋았어요ㅋ













요리 수업 끝나고 호텔까지 바래다 줬는데 오후 3시 쯤 됐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여친이랑 숙소 풀장 가서 놀려고 왔는데


저녁 6시까지 '해피아워'라고 1+1 행사 하길래 맥주 한 캔씩 했어요.ㅋㅋ


아 그리고 여기만 그런건지 푸켓이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여기 풀장에서 흡연이 되요.


물 안에서만 안하면 뭐라 안하더라고요. 자리마다 재떨이도 있고.


푸켓에서 흡연 구역 물어보면 약간 '그걸 왜 물어보지?' 이런식 반응 이였어요.


대답도 거의 '그냥 밖에서 피면 돼' 이런식 이였어요ㅋㅋ


이 날은 풀장에서 저녁까지 놀다가 저녁은 편의점 가서 간단히 먹고 일찍 잤어요ㅋ_ㅋ





댓글 : 3 개
아.... 가고 싶다... 태국.... 마지막 사진 너무 좋네요
아 저도 쿠킹클래스 오지게 좋아하는데 ㅠ ㅠ
부럽군요.
전 이번에 처음인데 앞으로 해외여행 가게 되면 이런거 챙겨서 가볼까 해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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