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동사니 -] Recordia HD+ 블랙박스2011.08.18 AM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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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운전을 하면서 집 앞에서 흔히 말하는 소렌토R 김여사님에게 길막음을 당했다.

길 한가운데서 주차를 해놓고 입구를 막고 있길래 우측 아파트로 들어가려던 차인데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나 하면서 기다렸지만, 비키질 않아서 비켜달라고 빵빵댔더니 한참을 그대로 있었다.

그냥 앞으로 가로질러서 가려고 하니 내 차를 막아섰다. 그러고 창문을 내리고 빤히 쳐다보는 아줌마..

비키라고 손짓을 했더니 쳐다만 본다. 그래서 또 앞으로 가로질러 우측으로 집앞 아파트로 들어가려고 하니 또 차 앞을 막아선다.

내려서 왜 이러냐고 따지러 갈려고 벨트를 풀고 문을 열자마자, 바로 도망가버렸다.

쫒아가려고 하다가 그냥 참았다.

운전하면서 별에별 경우를 다 당했지만..이처럼 황당한 경우는 없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블랙박스 사고들을 보니, 운전 경력이 오래 되었다고 해도 별 소용이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박을 달아보자 하고 고르고 골르다보니 HD급 화질에 GPS 신호 잡아주는 레코디아꺼가 마음에 들었다.



GPS 신호를 잡지 않으면 사고시에 인정을 못받는다. 참고해야 한다.



블랙박스 달고 보험회사에서 차 보험료를 사천얼마를 깍아준다. 만원도 아니고 사천얼마...ㅜㅜ

액정으로 전면이 보이지만, 주차시에는 꺼놓아야 배터리 방전이 되질 않는다.

만든 회사도 집근처에 있어서 A/S 걱정도 안할겸 이걸로 달았다.

장착 대리점에서 시범 영상 보여주는데, 그날 레코디아 회사 과장이란분이 업체에 나와 있어서 그분에게 직접 설명을 들었다. -ㄴ-;;

친구와 친구 마누라 차에도 같은걸 달았다.

달은지 두달이 되어가는데..여태 한번도 메모리 꺼내서 동영상을 확인한적이 없다.
댓글 : 7 개
뭐 그정도 일은 다반삽니다. 저도 얼마전 1,2차로 직진차선 3차로 우회전 차선인데 2차로 신호대기줄 맨앞에서 두번째에서 대기중이었습니다. 뒤루 차들 쭈욱 대기 탔고요 근데 얌체운전자 하나가 3차로쪽에서 제차 앞쪽으로 대가릴 들이밀더라고요 저도 너 얄미워서 못끼워 주겠다 하고 앞자와의 간격을 아주 좁게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창문내리더니 절 째려보는데 아줌마더라구요 저도 같이 째려봤습니다. 얌전이 뒷줄에서 기다리지 어딜 끼어드냐는 눈초리로 아니 양보해달라고 좋게 얘기해도 현찮을판에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어디서 이름도 모르는 외제차가지고 하여간 그렇게 끼어주지 않고 신호불 들어와서 출발하고 다음신호에서 대기하는데 옆쪽에다 차 대더니 창문열고 지랄을 하더라구요 열이 빡돌아서 저도 있는욕 없는욕 해대고도 분이 안풀려서 따라가다가 문열고 내리는 시츄에이션 하니 부리나케 내빼더군요 증말 아줌씨들 운전을 어디서 배웠는지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담주에 기능 따는데 김여사들 운전일기 보면 운전면허 취득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아마미사야 : 전 같이 싸우는적이 없네요. 이젠 지쳐서인지 왠만해서는 그냥 양보하고 다 비켜줍니다.

색色고드름 : 부디 합격하길 빕니다. ㅎㅎ
뭐 ... 글새요 저희 남자들 한테 배운거죠 전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꽃핀청춘용쓰 : 남녀 구분없이 사람마다 틀린거죠. 전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블박영상 GPS신호 안잡히는거면 인정이 안되나요?
전 GPS없는 모델로 장착하고 보험사에 문의 하니 전부 인정된다고그러던데.. 물론 보험료 3%할인도 받고 있습니다...
mancast : 전 안된다고 들어서 GPS 있는걸로 샀네요.

제 친구도 안된다고 하던데, 확실한건 모르겟습니다. 저제품 산건 그냥 액정이 달려 있어서 그자리에서 확인 가능해서 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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