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사직서 제출 후 웃긴상황.. ㅎㅎ2023.02.14 AM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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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 후 어제 윗분들과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회사나 그렇듯이 한번 다시 생각해줄순 없겠느냐..


지금은 바쁜시기라 그런거다..


등등 해결되지 않을 얘기들과 본인들 자랑만 계속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얘기가 끝나고 30분 정도 지난 뒤, 예전에 같이 일하던 형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형: 어~ 잘지내~??

본인: 예~ 형 오랜만이에요~잘 지내요~ㅎㅎ 무슨일 있어요?

형: 너 지금 예전에 하던일 계속 하나? 그거 안하면 이런이런 자리 있는데 가볼래?

본인: (이런이런자리가 무슨 일이라고 듣고) 그거 혹시 위치가 어디에요?

형: 무슨무슨구에 있는거라데?

본인: 형 그거 제가 지금 있는덴데 사직서 내고 그쪽으로 연락갔나보네요 ㅋㅋㅋ

형: 그래?? ㅋㅋㅋㅋ 나도 위에서 사람좀 알아보라 그래서 연락한건데 너만 생각났어 ㅋㅋㅋㅋ


그렇게 통화가 끝나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면담을 그렇게 끝내고 바로 연락하고 뒤에서 뒤통수 뽝! ㅎㅎ


그래도 여기저기서 연락도 오는데 지금껏 살면서 인맥 잘못쌓고 헛살진 않았고..


나름 열심히 일하고 능력은 쌓긴 쌓았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


아.. 제가 뒤통수라고 얘기한건.. 제가 그 회사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업계가 좁기보단 제가 가르쳤던 분들도 있고 그래서 연락한겁니다.


회사입장에선 당연히 대비를 해야죠 ㅎㅎ

댓글 : 20 개
이렇게 그 형은 회사에 면접을 가지 않게 되는걸까요 ㅋㅋ
아 형이 아니고 형이 저에게 면접을 가볼래? 한곳이 제가 지금 사직서 낸곳이에요 ㅋㅋㅋㅋㅋ
역시나 못 믿을 윗대가리 놈들...
그렇죠?
붙잡았을때 거절하고 퇴사할수도 있으니, 그에대한 대비도 해야죠. 당연한거라 봅니다
설득이 된다면 안뽑으면 되는거니까요
맞아요 당연합니다. 그들도 사람이니까요 ㅎㅎ
몇년전에 본글과 똑같아서 호메....흐메..
잇을때 잘해라 ! 윗분 놈들아!
회사입장에서는 그만둔다고 햇으니까

사람을 구하긴 해야죠 이건 회사랑 직원 입장차이라서

뭐라 할것도 없어요
회사가 냉정하긴한데 뭐 사회가 그러려니...

그러니 주인장께서도 냉정하게 회사한테 이미 맘떠났으니 꺼지라고 하시면 될것 같네요
뒤통수는 아닌듯 잡을려했지만 못잡았을시
사람빠지면 타격이니 바로충원해야죠~
업계가 좁나보네요
이게 왜 뒤통수? 별게 다 대단하네요.
남아 달라면서 사람 뽑고 있는게 통수 아닌가요?
사람에게 앞과 뒤가 다르게 행동하면 통수친다고 하지 않나요?
앞에선 잡으려하고 뒤로는 딴 사람 알아보고 뒤통수의 전형이잖아요.
안 잡힐거 알고 미리 알아본다는 행위는 회사입장선 당연한 거겠죠. 하지만 당사자가 알았으니 당사자 입장서는 뒤통수 맞은거죠.
잡으려 했던 행위의 진실성이 없었다는 것이니 더욱 정내미가 떨어지는 거고요.
뭐.. 전 예전에 회사 그만둘까하고 상사에게 면담요청하고 얘기했더니 개소리하지말라고 가서 일이나 해라는 소리 들었는데요.
물론 당연히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후 문 닫았다는 소식도 들었지요 ㅎㅎ
결원인원 빨리 보충해주거 남은 직원들 입장에서 좋은거 아닌가요?
추가로 거기 출신 누가 오기로 했다는데 업무를 또 속여서 소개해줬다네요 ㅎㅎㅎ
걸러야할 회사..
남아달라고 했지만 확답을 안주셨으니 사람을 구하는겁니다.
튀통수도 아니고 회사입장에선 당연한 조치죠.
회사 입장에서는 언능 다른 사람으로 메꿔야 손해가 덜 나니
그래도 회사가 무조건 잘못했음. 사람이 나간다고 하면 잡고서 더 나은 조건이나 개선 방향을 알려줘야하는데
그런게 없고 무조건 잡을라고 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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