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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체불임금 도움요청 글 이후 현재상황..2019.11.11 PM 01:12
회장과의 지저분한 대화 후 퇴사하였습니다.
월급은 총 1600 정도 밀리고.. 퇴직금 까지 하면 2400 + @ 이정도 되겠네요..
앞으로가 질질 끌기 시작일텐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회사에 경영지원팀 직원도 없네요..
그래서 아직 퇴사처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저번주 월요일 회장하고 면담후 그날로 그만둔다고 하고 퇴사사유는 임금체불..
원장께 보고하여 갑자기 그만둔 상황인만큼 출장다니고 있던 차는 집에 있으니 수욜날 가져다 놓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회장이 전화가 오더니 술취해서 하는말이
"왜 회사차가 너네집에 있냐? 이거 횡령이야~ 너 고발할거야~" 이러더군요.
그래서 고발하려면 하라고 했습니다.(알아보니 고발사유도 안된다더군요.)
저는 출장직이라 주 5일을 출장을 다니며 금욜날 복귀하는데 회사가 경영이 어려워 건물 장기주차권 댈 돈이 없으니
개인 집에다 주차를 요청해놓고 이제와 저러더군요. 여튼 징글징글해요..
오늘 집에 있는데 국민연금이 8월분이 미납되었다고 우편이 오더군요.. 그 뒤로는 또 올텐데..
내일까지 퇴사처리 기다려 보고 수욜일에 우체국에 가서 사직서 내용증명확인 신청하러 가야겠어요.
그리고 빠른 시간안에 고용노동부쪽에 임금체불 신고하고 덤으로 경찰도 신고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걱정이네요.. 와이프도 2달뒤 출산이라 출산휴가 내는데..
아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분 중에 좋은말도 써주셨지만 노예근성이 남아있어서 그렇다고 써주신 분이 있었는데..
노예근성이 남아있다기 보단.. 제가 일하는 업계에선 제가 지금 나이도 30대 후반이고 경력도 애매하고 학력도 애매해서
다른곳 구하면서 버틴거였던 겁니다.. 근데 안구해져요.. 참고로.. 눈 안높습니다..
어릴땐 이런식의 휴직이 발생하면 노가다도 하고 조경일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어렵더군요..
얼른 다른곳 알아봐야겠어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진행되는 일 있으면 후기글 또 올릴게요~^^
- Bodhi_Prajna
- 2019/11/11 PM 01:16
직접 하실 거 같아서 댓 남겨용
- 죠리퐁국물
- 2019/11/11 PM 01:35
임금체불에 관한것 3장 들고 가면 되나요??
- “잔업작가”
- 2019/11/11 PM 01:38
하나는 보내고~
하나는 보낸 사람(본인)이 보관하고~
하나는 우체국에 보관하고~
말하자면 내가 A 내용을 보냈다는 증거를 가지고
우체국은 살아있는 증거, 일종의 증인이 되는거죠.
추가)
내용물에 받는 이, 보내는 이 주소도 넣으시구요^^
- Bodhi_Prajna
- 2019/11/11 PM 01:41
제가 말을 넘 생략했나봐요~~
- 죠리퐁국물
- 2019/11/11 PM 01:42
- †아우디R8
- 2019/11/11 PM 01:33
부디 잘 해결되시길바랍니다.
그 퇴직금이랑 체불임금이랑 1000만까지는 금방나오니 신청 꼭하세요
- 죠리퐁국물
- 2019/11/11 PM 01:35
- “잔업작가”
- 2019/11/11 PM 01:34
나였으면 그 사람을 때렸다, 욕을 했다 등 개인적인 대응부터 나였으면 그만뒀다는 식의 말까지...
진짜 도움 안되고 현실성 떨어지는 말이라 생각해요.
여러 상황 때문에 걱정 많은 분한테
노예근성이라니... 누구는 행복해서 직장 다니나요. 누군 몰라서 그만두지 못할까요.
그런 개버러지같은 말은 무시하시면 됩니다, 정말로.
화이팅!
- 죠리퐁국물
- 2019/11/11 PM 01:36
- 김쟌슨
- 2019/11/11 PM 01:37
녹음이나 자료들 잘 모아두세요.
전 회사사장이 연말정산 꿀꺽하고 회사 폐업할때
갚는다 어쩐다 하더니 나라에서 인정안해줘서
날렸습니다. 최대한 뽑아먹을거 뽑아내고 신고하세요
출산도 다가오는데 화이팅하십시오
- 죠리퐁국물
- 2019/11/11 PM 01:43
- 잔루만루
- 2019/11/11 PM 01:38
이 또한 지나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쁜아기 낳으세요.
- 죠리퐁국물
- 2019/11/11 PM 01:43
- GO.
- 2019/11/11 PM 01:43
저도 사회초년생때 급여 밀리고 체불 당해보고 고소하고 다 해봐서 이젠 두번다시는 안당하고 계약서도 녹음도 필수인 생활이 생겼네요
가족말고는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젤 무서움
- “잔업작가”
- 2019/11/11 PM 01:44
그런 습관 덕분에 이번 같은 지뢰를 피하신거니까요...
속상한 일이긴 하지만 삶의 지혜입니다 ㅠ_ㅠ
- 아이는사랑입니다
- 2019/11/11 PM 01:46
- 방구석 정셰프
- 2019/11/11 PM 02:05
- 마리다크루스
- 2019/11/11 PM 02:07
- 민호☆
- 2019/11/11 PM 02:22
- 루리웹-1123164375
- 2019/11/11 PM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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