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스포주의]]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되다-감상완료2014.01.04 AM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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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의 특기는 상상하기, 새로운 모험을 하기보단 현실에 안주하는 우리 같은 사람입니다. 매일 같은 일상에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서 인터넷 짝짓기 사이트에 특별한 경험 란을 공란으로 비워두는 그런 사람입니다.

인터넷 짝짓기 사이트는 왜 가입했을까, 사실 그는 같은 회사 여직원을 짝사랑 중입니다.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인터넷으로 윙크를 보내보려나 위의 특별한 경험 란 때문에 윙크가 보내어지지 않습니다.(여기서 윙크는 데이트 신청입니다.)

그러나 이런 월터의 일상은 회사의 매각과 함께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구조조정 전문가가 모습을 보이는 이때 하필 마지막 잡지 표지사진이 없어집니다. 이로 인해 월터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사진사를 찾아 그린란드로, 아이슬란드로, 그리고 히말라야까지. 이러한 일상의 변화가 그를 변화시킵니다. 상상만 하던 일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용기를 모험과 함께 찾아낸 것이죠.

처음에는 모험을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던 그가,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사건을 겪으며 얻어가고 이로 인해 사랑까지 이루는 해피엔딩을 이룹니다. 이러한 과정 또한 설득력 있게 제시되고, 영화의 분위기 또한 쉴 새 없이 코믹하게 가져가며 설득력을 더해줍니다.

중간 중간 멋진 비경 또한 볼거립니다. (산과 바람, 눈과 화산재, 그리고 흰 표범.)
개인적으로는 희말라야 에서의 축구장면을 명장면으로 뽑고 싶습니다. 축구공은 아니지만, 잔디구장도 아니지만 상관하지 않고 축구에 열중하고 즐기는 모습은 장소와 장비와는 상관없이 상황을 즐기는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카르페디엠"
댓글 : 1 개
저도 봤지만 인상에 그리 깊게 남는 작품은 아니었어요
역시 삶의 가치관에 대한 영화라면 짐캐리 예스맨쪽 이미지가 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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