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성 매매의 진실2013.05.12 PM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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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성 매매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건 한국전 후이다. 이러한 이유는 국가에서 만들어낸 '위안부' 시스템에 힘입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된다.
일제에 끌려가 납치되어 강제로 성노예가 된 할머니들을 알것이다. 이러한 '위안부'시스템은 한국전에 참전한 군인들에게도 도입되었다.
한국전 당시 군 수뇌부는 대부분이 구 일본군 장교 출신이였다. 이러한 출신들로 인해서 또한번 여성들을 잡아다 위안부화 되었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치욕스러웠던 일이 성병검사였다 한다. 성병검사를 받게 되면 결국 자기가 위안부 출신이란걸 평생 달고 다녀야 되기 때문이다. 이당시의 기록을 보면 이러한 위안부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육군은 관련 기록을 은폐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결국 기지촌 여성이라는 희생양을 만들어 냈다. 미군 기지 주변의 성 매매 여성들이라는 약자를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거기다 피임이란 개념이 도입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성매매 여성들은 자연스래 혼혈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혼혈 아이들은 '수출'되었다. (8~90년대 국가에서는 성매매를 국제적으로 홍보하였다.)
거기다 이러한 혼혈 아이를 가지게 된 기지촌 여성들이 도망갈 곳은 미군을 따라 미국을 가는것이지만, 미국에 가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약자가 되었다.

여성가족부에서 만들어 낸 성매매 금지법을 알 것이다. 이러한 성 매매 금지법은 성매매가 정착된 배경에 대한 지식이 없이 단순히 성 매매를 때려 잡고 비정상화 시키기 위한 몰상식한 법이다. 국가적 책임은 없고 법만이 있다.



-수업 시간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태클 환영합니다.
댓글 : 13 개
이거 영상으로 정리된거 본 기억나는데(아마 다큐멘터리/영화 형식??)

제가 본 거랑 비슷한 내용 같네요.
전혀 몰랐던 내용;;ㄷㄷㄷ
태클은 아니고 잘 몰라서 그러는데 중간에 성매매 국제적 홍보에 대해 잘 모르겠는데 알려주심 감솨하겠습니다. ^ ^;
기지촌이야기는 90년대까지도 있었죠
그러다가 러시아 여자들데려오고 한국여자 자리를 대신하였고, 그이후 필리핀등 동남아 여자들이 기지촌 으로 불렸던곳을 대신하게 됩니다.

기지촌의 발단은 박정희시절 외화벌이 목적으로 애국자로 미화되서 시작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기지촌이 재밌는게.. 청량리나 평택쌈리 같은 홍등가가 아니예요
미군술집이나 클럽같은곳이 대부분 기지촌 역할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뭐 여담이지만 90년대 말이었나? 2000년 초였나..
미군부대 앞에서 시위가 있었습니다.
시위의 발단은 어느 술집 안내문이었는데, 거기써있던 문구가 신발5000원 여자5000원 이었던가 그랬을겁니다.
꽃뱀도 일종의 성매매 아닐까요 자신을 팔고 고소하고 합의금 받고. 예전이랑 지금이랑은 개념부터가 다름..... (논점이 다르다면 글을 안읽어서 그럼.... ㅈㅅ)
이승만 ㅆㅂㅅㄲ
ㄴ 홍보 얘기는 비꼬는 표현인거 같네요.


시야를 너무 좁게만 본 자료 인것 같은게 애초에 성매매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언제나 있었던 행위였고 한반도에 성매매가 없었던 역사는 없습니다. 어느 시대라도 성을 파는 여성과 성을 사는 남성은 존재했습니다. 저런 역사가 있었는지 (근데 정말이면 어째서 한번도 못들어봤을까요. 한국전에서 한국군 장교들이 위안부를 강제로 도입했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는 처음 알았지만 마치 한반도에 없었던 문화가 새로 들어온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글인것 같네요.
기지촌얘기는 진짠가보네요.
기지촌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도 있을겁니다.
제가 몇번 본 기억이있거든요.

동네얘기라 주위깊게 본적이 있죠.
현재는 송탄만 보더라도 업주는 한국인 고용된 종업원은 거의 동남아 계열이 많습니다.
태클 환영합니다. ㅎㅎ
그리고 기지촌여성을 옛날어른들은 양색시라고 불렀었죠.
인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대출입가능한 미군과 사귀는 여성쯤으로 여겨졌으니까요.
못살던 시절 그런 일명 양색시로 불리는 분들은 부대안에있는 미제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부대밖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으니
당연 인식이 나쁠리 없겠죠.

그러다 미군과 결혼해서 떠난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사람사는곳이라 나쁜미군도 많았죠.
아이까지 낳은 한국 기지촌여성을 버리고 미국으로 가버려서 미군만보면 남편찾아달라고 하는 여자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알아둬야할건 기지촌여성들은 자발적으로 동원되었다는건 알아둬야합니다.
위안부처럼 강제 동원이아닌 자발적 동원이죠.

정부에서 애국자로 미화시키고, 홍보하고, 외화벌이 수단으로 사용했으니
성인도 안된 여자애나 갓 성인이 된 사람들도 판단력이 흐려져 애국자라니까 그런줄 알고 지원했던것도 있었죠.
몇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걸 말하면
일단 성매매=일제잔유물은 아닙니다(분명히 성산업이 확산된 과정은 일제시대를 거친 후가 맞읍니다 조선시대에서는 성에 대해서 공공연한 언급이나 표현을 배제하던 사회라 극도로 제한적이던게 변한거죠)
그리고 기지촌문제는 굳이 국내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외국군의 대규모 기지화를 가진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위에 양섹시 인식이 나쁘지 않았다는 댓글이 있는데 창녀를 다르게 부르는 말일뿐입니다(미군과 정식으로 결혼한 분들도 양섹시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었죠 미군과 정식결혼분들은 양섹시라 부르지 않았읍니다 미군상대로 성매매를 하던 창녀들을 지칭하는 단어니깐요 "네 엄마 ~~다!!"라는 욕이 괜히 있었던게 아닙니다)
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인 튀기라는 말을 아시나요? 우리나라는 단일성을 강조하는 교육덕분에 외모가 다른것 만으로도 충분히 천대받는 사회를 겪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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