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후덕후 라이프] 모카포트와 커피 핸드밀2016.10.12 PM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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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카포트 & 핸드밀

예전에 베를린에서 에어비앤비로 숙박할때 주인집 아주머니가 사용하는거 보고 참 신기해 했었는데, 최근에야 구입했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7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등장한 방식이네요.

면도기도 전기면도기 -> 카트리지 -> 양날면도기로 시대에 역행하는 방식으로 쓰고있는데, 생각보다 적응도 잘되고 맘에들어서 이것도 괜찮을듯. 뭣보다 원두를 핸드밀로 막 갈아서 분쇄했을때 향은 진짜 좋습니다.

댓글 : 9 개
이탈리아 친구가 밥 해주고 커피 해줄때 맛있더군요 ㅎㅎㅎㅎ
카푸치노도 이상한 믹서로 만들어주던데

시대 역행하니까 전 좀 오래된 페퍼밀을 사고 싶네요. 스탠으로 되서 손잡이를 돌리는 그런 방식 말이죠 ㅎ
  • Mr X
  • 2016/10/12 PM 11:05
핸드 그라인더...
첨에 가는 재미도 있고 향도 좋고해서 열심히 갈았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귀찮아지고 핸드 그라인더에서 전동 그라인더로 가더니만 결국은 완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처럼 제 경우는 암만 좋더라도 결국은 귀차니즘이 승리를 하는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그만큼 제가 게으른 인간이란 방증도 되겠죠
전 일단 네스프레소 머신에서 이리로 왔는데 뭘 더 자주쓰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모카포트가 장식용이 될 가능성도 다분하다고 봅니다. ㅎㅎ
핸드그라인더로 분쇄했을때 추출향미가 더 좋습니다
세라믹날 말구 주물 그라인더..
정말이에요!
맷돌식으로 분쇄되는건 자동이라도 맛차이가 별로없죠
칼날식으로 분쇄하는게 비교적 더 고르지못해서 맛차이가 생기죠
맷돌식도 완전히 고르지않지만 일정크기이하면 빠지기때문에 그나마 고른편이죠
고울수록 빠르게 추출하지못하는 방식에선 과추출되어서 잡맛이 섞여서 차이가나죠
크 저도 비얄레띠 모카포트 하나 사려고 하는데 더치기구랑 고민중이네요

더치기구 하나 있긴 한데 냉장고에 넣을수 있는 녀석으로 새로 하나 살까 아님 모카포트를 살까 갈등중이지요...

저도 원두사다가 핸드그라인더로 갈아마시곤 했는데 여유가 없어지다보니 빨리 갈아서 마시고 싶고...

안그래도 에스프레소급으로 곱게 갈아마시는데 그라인더를 너무 쎄게 돌려가지고 그라인더의 분쇄도 조절하는부분이 갈려서 쇳가루를 만든 이후로는

그냥 그라인딩된 원두나 스벅같은 매장에서 살때는 갈아서 달라고 합니다 ㅋㅋ

개취차이지만 모카포트용으로는 좀더 곱게 갈으셔야 합니다 ㅎㅎ
안그래도 저건 좀 아닌거 같아서 다음번엔 나사 조절해서 조금 더 가늘게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필터도 안쓰고 했더니 미분도 엄청 생기네요.
저도 2년째 쓰고있네요. 저는 해외라 좋은 커피숍이 가까이 있어서 원두 갈아달라고해서 먹네요ㅎ (사람들 여러명오면 cup 2 size 애매해요ㅠ 혼자먹기 딱 좋은 사이즈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쓰게되는 방식이 에어로프레스가 되었네요
모카포트는 끓어서 추출되는거라 커피추출에 좋은 방식이 아닌것같아요
생각보다 편한것도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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