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ch 괴담◈] (B급괴담)생일선물2011.06.17 AM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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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本 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9/12/18(金) 20:02:26 ID:x1iY+sGVO


중학교 때 친구였던 여자애 이야기.

그 여자애는 엄친딸이었다.

고학력 부모님, 으리으리한 집. 성적도 항상 일등.





그런데 걔네 엄마는 6살짜리 남동생만 편애했다.

그래서 여자애는 남동생을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동생이 일곱 살 생일을 맞이했다.

그래도 그날만큼은

그 여자애도 남동생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그런데 생일 선물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엄마가 강아지를 안고 나왔다.

선물은 바로 그 강아지였다.





순간 여자애는 이성을 잃었다.

그 여자애가 옛날에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울면서 졸랐을 때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남동생은 그렇게 쉽게 강아지를 받았다.








48 :本 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9/12/18(金) 20:17:44 ID:x1iY+sGVO

>>47 계속



강아지 목줄에

엄마가 남동생에게 쓴 편지가 묶여 있었다.





「00에게.

생일 축하해. 누나 보다 더 좋은 아이로 자라다오!

엄마가.」





이 편지 때문에 여자애는 무너져 내렸다.





다음날 아침.

학교에 갔는데 그 여자애가 안 왔다.

선생님이 그 여자애가 어제 투신자살을 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편지를 보자마자

친구는 그 한겨울에 겉옷도 안 걸치고 맨발로

몇 가지 소지품을 챙겨 집을 나갔다고 한다.

소지품은 필기도구와 종이 한 장 뿐이었다.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00의 생일에

부모님이 나만 생각하며 슬퍼하길 바라며.」





엄마는 악의는 없었던 것 같다.

남동생과 비교하면 성적이 더 오를 거라고 생각 했다.

엄마는 거기까지 말하고 엉엉 울었다.

무섭다기보다 슬펐다.

아직도 기억난다
댓글 : 5 개
잘... 이해가 안되는데?
여자애가 키우던 걸 빼았아서 남동생에게 준건가?
아 잘못해서 반만 올렸네요 ㅎㅎ;;

다시 수정했습니다^^;;;;;
괴담이라기 보단 비극이네요ㅠㅠ
엄마가 개념이 없네;;
무서운거나 기괴한이야기같은건줄 알고 봐서 그런가...뭔 내용인지 이해가 잘...--;;;
요약하자면,
엄마-여자애-(남)동생이 있음
엄마가 동생을 더 편애함.
동생 생일날 엄마가 강아지 선물. 여자애는 전에 강아지 키우자고 졸랐는데도 무시당함.
그리고 엄마가 동봉한 편지 "생일축하한다. 누나보다 더 좋은 아이로 자라다오."
결국 여자애 자살
동생 생일이 여자애의 기일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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