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왕좌의 게임 피날레를 보고...2014.06.18 AM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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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어요~


아아 너무 재미있네요
왕좌의 게임은 정말 제가 본 드라마중 너무나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작품이고
애정도 많은 작품입니다

환상적인 배경과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드라마
다보고 나면 또 보고싶은 드라마...

역시 자비없는 왕좌의 게임답게
산드로도 떠나고 브랜든과 같이 다니던 소년도 떠나고
...아리아는 매정하게 돈만 챙겨서 산드로를 떠나네요 흐미 ㅠㅠ 그래도 너무 한다 너...
(이번화에서 아리아가 되게 이쁘장하게 나온 거 같은 건 착각일까나..)

셰이와 티리온 너무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셰이는 그냥...창녀,,,그것도 나쁜 창녀 ㅠㅠㅠㅠㅠ
티윈 라니스터도 보내버리고 아아 이번 시즌의 후반부는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편이 아니었나 합니다

아리아는 자켄과 만나 더 암살자다운 면모를 갖추게 될테고
티리온은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할런지...
장벽너머의 전쟁은 스타니스의 개입으로 종결 이건 또 어떻게 정리 될런지..

아! 그리고 무엇보다 숲의 아이들이 첫 등장했는데
와아 전 원작배경만 알고 소설은 읽어보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등장할 줄 몰랐는데 깜짝놀랬네요

그나저나 레이디 스톤하트는 담 시즌에나 나올까요?
전 이번시즌에 보길 바랬는데 @.,@

댓글 : 7 개
한번만 더 창녀라고 해보셈!
  • Mill
  • 2014/06/18 AM 01:06
히익 살려주셈
ㅋㅋㅋ
하운드가 죽여달라고 할떄 그냥 지켜보면서 계속 클로즈업 해주던데

그안에 하운드에 대한 복수심도 있었을거고 안쓰러움도 있었을거에요.
  • Mill
  • 2014/06/18 AM 01:06
그렇죠 근데 그냥 가버리면 고통스럽게 죽을텐데 ㅠ
아리아의 경우 하운드를 놔두고간것은 사실상 자비+응보라고 보면됩니다.
살생부에 올라있던 사람들은 죄다 극악무도하거나 인간쓰레기급이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하운드를 빼줬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어차피 구해줄수도 없었고 유일한 구원은 죽여주는것이었는데 자신이 죽이는 사람은 자신의 살생부에 올라있는 사람뿐이었죠. 거기서 재명시켜준겁니다. 이는 아리아에 있어서 칠왕국 쓰레기라고 불럿던 하운드를 용서해준것과도 같습니다.
혼자 죽는것은 뭐.....하운드 스스로에게 내려진 응보이기도 하지요.

셰이가 시즌 내내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보여줘서 재판때도 티리온을 유죄판결내서 장벽에 보내 살리려는 뒷술책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짜 죽이려는거였네요 ㅡㅡ; 결국 셰이의 본질은 창녀였던거죠. 티리온이 줬던 황금사슬을 거절할땐 언제고 죽기직전엔 끼고있다가 그것에 죽음을 당하는것도 아이러니...
타이윈 역시 여타 다른 역들처럼 장렬히 죽는게 아니라 볼품없게도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가 죽는것 역시 왕겜다운 연출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선 아리아가 무슨 만감이 교차하면서도 차갑고 무덤덤하게 나왔지만

원작에선 많이 망설이고 겁에질려합니다.

원레는 죽이려고도 했고요.

그리고 산도르는 작은새(산사)를 데려오지못한걸 후희하면서 산사를
집간접적으로 지켜줬음과 동시에 흠모했다는걸 둘러서 표현하죠..

이에 아리아가 복수를 안하기로 결심하고 그냥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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