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War of Mine이라는 게임 정말 인상적이네요

War of mine의 트레일러인데
초반에는 뭔가 총질 엑션게임느낌이지만
인디 생존게임입니다

보스니아 내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일반 시민으로 총이나 음식 기타 부수재료들을 얻거나 거래하면서
버티는 내용입니다

NPC의 반응이나 주인공들의 행동이 굉장히 사실적이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은 편입니다

배경설정상 낮에는 저격수때문에 돌아다닐수 없어서 밤에만 나가서
수집활동을 하는데 적절한 시간에 들어오지 못하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세이브도 자동이라서 기본이 3명으로 시작하는데 한명이 죽으면 그냥 죽습니다
다시 로드하는거 없습니다

동료가 죽으면 집에서 기다리던 동료들도 굉장히 슬퍼하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좀 위험한 지역으로 갔다가 제한시간에서 10초정도 남기고 돌아오질 못해서
XX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라고 뜨길래 정말 심장이 쿵...했는데

아침이 지나서 조금 늦게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터벅 터벅 걸어오는 동료를 보니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ㅠㅠㅠㅠㅠ

초반에 갈수있는 지역중에서
노부부가 살고있는 집이 있는데
여기는 약탈하기 쉽고 수집할것도 많아서
정말 양심의 선택을 받는 시험이럴까

노부부라서 반항도 못해서 필요한 양만 들고 조금 놔두고 왔는데
돌아왔더니 동료들 모두 그 사실때문에 침울 ..;
이 게임하면서 뭔가 남들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올해 한 게임중에 이 게임만큼 강렬했던 게임은 없던거 같습니다 하아..대단하네요 정말 ㅎ

[할아버]

재밋게 했져 ㅋㅋ

[린스하는토끼]

한글인가요 ?

[Mill]

네 한글도 있더라구요 ㅎ
약간 발번역 ㅋ

[나라비엘]

게임이 전달해야 하는 감정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논쟁에 불을 지폈던 게임이죠.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게임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