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내 인생 최악의 사람 전 여친 엄마2016.08.15 PM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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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글 올렸는데 

많은 위로를 받아서 고마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뒤에서 호박씨까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서 정말 힘든 사람이었기 때문에 

기억이 온전할때 그냥 주절주절거려보고 싶네요 

 

제 여자친구 엄마는 제가 여친과 만난다고 초기에 간접적으로 들었을때 부터 안좋아했어요 

자기와 같은 사이비종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말이지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제가 백화점에서 서비스직이었는데 

하찮은 직업이라고  별로라고 만나지 말라고 하고 

(나중에 그 집에서 선호하는 직장이 있어서 제가 올해 들어갔는데 그래도 싫어하네요

직업이 아니라 그냥 제가 싫은듯...)

 

어차피 결혼해도 고생길만 많다 그러고 

(연애초기부터 왠 결혼이야기..)

관상이 안좋다 그러고 


저랑 여친이 놀다가 여친이 집에 들어갔는데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근데 그게 저를 만나서 안좋은 기운을 집안에 들여다 놓아서 그렇다고 하고 

여친 피부에 트러블나면 그것도 제 탓이라고 하고 

(나쁜 건 다 제탓...)

집에 동물키우니까 사람살 곳이 아니라 귀신이 우글거리는 집이라고 하고 

 

얼마 전에는 루리웹 만두 핫딜을 보고 (여친이 만두 좋아해요)

그냥 의미없이 좋아하니까 주문해서 택배시켰는데

엄마가 거지냐고 이런 거지같은거 왜 주냐고 

다 버려버리라고 아니면 돌려주라고....


태어나서 제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미움받아 본적이 있나 싶네요 

하두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우울해지기도 하고 ..

댓글 : 16 개
님 엄마한테 일렀으면 전여친 엄마 머리 뜯겼겠네요.

님도 소중한 사람이에요.

자존감 잃지 마세요.
잘 되었다고 해도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분명 더 좋은 사람이 있으니까
밑도 끝도 근거도 없는 사람의 말을 듣고 우울해할필요 없어요!!
설마 그 근거도 없는 말을 믿는건 아니죠?? 무시하시고
새로운 인연을 찾으세요
이런 말 할 입장은 아니라 언급하기 뭐 하지만

남의 삶을 보고 가볍게 하찮다니 어쩌니 하며 논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된 인간 못봤습니다

교제하시던 분과의 일은 안타깝게 됐습니다만 저 모친이란 존재는 상당히 글러먹어보이네요
사이비종교라는 부분에서 답 나오네요ㅋㅋㅋ
그런 거 믿는 사람들은 종교가 정말 1순위라서 결혼상대도 그쪽 모임에서 찾더라고요
사이비때문에 우울해하지 마세여 글쓴이님이 몇백배는 나은 사람이니깐요
토닥토닥...
사이비종교 믿는사람 치고 정상적인 사람 못봤습니다
전 여친 엄마니 다행
  • A-z!
  • 2016/08/15 PM 10:20
그냥 저런 똥은 거르는게 본인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사이비종교인이라면 뭐.. 말 다했죠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부모든 뭐든 한명이라도 엉뚱한 소속이면 어쩔 수 없음 그냥 여친만끌고 나오던가 헤어지던가.
상대방이 남의 집 귀한 자식인걸 모르는 족속들은 상대할 가치조차 없죠
좋은 인연 꼭 나타날겁니다.
아고 정말 이런 케이스는 뒤도 안돌아 보고 당장 헤어지는게 상책일듯
사랑으로 극복하기에는 ㅜㅜ 장애가 심각하네요
사이비에서 이미 비정상아닌가요
다행이네요 헤어지셔서
그냥 뭐든지 남탓 걸고 늘어지는 사람이네요. 피해야 할 사람입니다. 인간 쓰레기 분류라고 저는 생각하며 뭐든 걸고 늘어지며 자기 못난거 모르는 주제 남탓 하는 사람이네요 버려요 그런건 잊는게
아니라 버리는 겁니다 쓰레기 버리듯이
아주 만약에 결혼하셨으면...진짜 큰일 나실뻔....
제가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결혼합니다. 어떻게? 여친이 자기집과 인연을 끊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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