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20살 우리 노견이 하늘나라 갔다..2016.12.05 AM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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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아톰...

21살은 보려나 핬는데 

좀 전에 내 품에서 갔다

승프다...

 

장례절차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댓글 : 17 개
ㅠㅜ
ㅠㅠ......
20년동안 주인의 사랑 많이 받고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너무 이쁘게 생겼는데 ㅜㅜ
좋은대로 갔을 겁니다...
20살이면 사람으로 쳐도 100살 넘었을텐데.. 천수를 누리고갔네요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살았으니 더 좋은데로 갔을거에요
그래도 개가 20년이면 오래 살았네요. 전 3년키우고 병으로 보내서 슬픔 보다도 죄책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죠..

장례는 예산쪽에 화장터가 많이 있는데 저는 [위드엔젤]이라는 곳에서 했어요. 가격은 그때 현금으로 50줬는데, 단순화장이면 좀 쌀거에요.

절차는 마지막으로 얼굴보면서 떠나보낼 시간주고 이후에 화장시키는 장면을 유리벽 뒤에서 지켜보게 해줍니다. 그러고나서 끝나면 남은시신을 수습해주고 원하는대로 처리해줘요.

차가 없으신경우 예산역에서 내리면 데리러도 와주고 다시 데려다 줍니다.

저 같은 경우 한달간 아무것도 못하고 고기도 죽은애가 생각나서 입에도 못댔었는데.. 그래도 빨리 잊어주는게 애가 편하게 가는 길같아서 잊으려고 노력 많이 했던거 같아요. 한동안 생각 많이나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힘내세요.
ㅠㅠ 맘이 너무 아프네요...
와 20년이면 진짜 오래 살았네요 ... 17년살던 저희 뽀미가 기억나네요 ..

사시는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애견 화장도 따로 있습니다. 서울이시면 남한산성쪽에 그,
국립묘지 있는 쪽으로 좀있구요.

저는 화장하고 어렷을대부터 같이 지낸지라 아직도 화장후의 분은 못버리고 있는데,
아무튼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이런거 보면... 전 진짜 애완동물 못 키울거 같아요.
인간보다 한없이 짧은 인생 사는 애들 키우고 실컷 정들었다가 떠나보내면....
안그래도 예전에 잠깐 맏아준 멍멍이도 키우다가 다시 돌려보냈는데...
어찌나 씁쓸하던지...;
하물며 그 아이 평생 같이 한다면....
천국이라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20살이면 그래도 잘 버텨주었네요.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언젠가는 맞게될 이날이 두렵기도 합니다. 좋은것으로 갔을테니 힘내세요.
와...정말 가슴 아프네요.
그래도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했을겁니다.

제가 12년간 기른 녀석도 엊그제 실명 판정 받았습니다...방법이 없다더군요.
저번주까지만 해도 보였던 녀석이 갑자기 안보이니, 여러모로 행동이 달라졌는데 그걸 볼때 마다 진짜 가슴이 찢어질것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술한잔 먹고 자는 사이에 식탁에 올려놓은 닭다리를 먹어치워서 화가난 상태였는데

용서해줘야겠습니다. 닭다리가 아까운게 아니라 다른 부위도 아닌 그 굵은 다리뼈 부위라....

그나마 후라이드가 아닌 바싹 튀긴 시장통닭이였는데 그래도 걱정되서.
20살이면 그래도 주인곁에서 오래도록 함께 했네요...ㅜㅜ
전문 애견분양소 알아보시면 요즘 알아서 잘 해주더라구요 힘내세요!!
하늘나라에서 행복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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