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결국 아버지가 암진단을 받았네요 ㅠㅠ2021.12.01 PM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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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결국 방광암으로 2기로 나왔네요

이것때문에 연차내고 고향에 내려왔는데

오늘 병원같이가서 일정이나 이야기 들어보려고 하네요 


에휴....ㅠ 고집너무 강한 분이라 암보험이나 이런것도 다 거절하고 안 들으시던 분이라 

이제 이런 일이 생기니 가족들도 앞날이 걱정이네요 ㅠㅠ


그나마 생식기암이라 조금 괜찮긴 한데 그래도 암은 암이니까 


혹시 아시는 암환자 지원프로그램같은거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제가 행정쪽으론 잘 몰라서요 

댓글 : 28 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라면 지역 보건소에서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건강보헙 급여혜택 외에 별도로 지원받는건 거의 없다시피 할거에요 ㅠㅠ
쾌차하시길 빕니다.

-보건복지상담센터 tel 129
-국가암정보센터 tel 1577-8899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tel 044-202-2520, 2518
-지역보건소

연락해서 상담받아보세요
긴급복지의료사업, 의료급여본인부담면제, 의료급여대지급금지원 등 여러 사업이 있으니 대상자인지
확인해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 Mill
  • 2021/12/01 PM 01:20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행정쪽으론 바보라 검색해봐도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알기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보겠습니다 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매우 어렵습니다. 5년째 신청하고 있는데, 올해도 실패했습니다.
있는 거라곤 산중턱에 아버지가 산소가 있는 300평땅, 어머니가 거주하고 계시는 조립식 15평집, 하물며 집터는 우리땅도 아닙니다. 그런데 시청에서 산정한 재산은 4200만원이 넘고, 기준에서 넘기 때문에 안된다.
계산방식을 보니 얼척이 없더군요..내년에도 도전!!!
  • Mill
  • 2021/12/01 PM 01:20
헐;;;일단 알아는 봐야겠지만 아무래도 힘들듯 하네용 ㅠ
아휴 ㅠㅠ 빠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힘드셔도 정신 바짝차리세요
  • Mill
  • 2021/12/01 PM 01:20
감사합니다 ㅠㅠ 저에게 있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시기네요
2기는 완치되니 걱정하지마세여
  • Mill
  • 2021/12/01 PM 01:21
감사합니다 그나마 4기까지는 아니고 전이가 안된게 다행이라면 다행..
가족들의 도움도 절실하지만 본인이 우선 각오가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고집세고 강고한 사람이어도 흔들릴수 있는 법이고
또 그 고집이 치료를 방해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가족분들이 잘 커버해주셔야 할듯 하네요.
  • Mill
  • 2021/12/01 PM 01:24
사실 그 고집이 병을 발견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ㅠㅠ 증상이 이미 있는데 집에서 병원에 가라고 해도 안가고 그래서 ...
빨리 완치 되시길 기원해드립니다!! ㅠㅠ
  • Mill
  • 2021/12/01 PM 01:24
감사합니다 ㅠㅠ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조기발견해서 수술하시고 지금 벌써 10년 가까이 지나고 완전 치유 되셨습니다.
그래도 빠르게 발견 하셔서 다행이고 병원은 왠만하면 수도권 대학병원으로 추천 드릴게요.
아버님의 빠른 쾌차를 빌겠습니다.
  • Mill
  • 2021/12/01 PM 01:24
저도 어머님도 수도권 병원으로 옮기는 걸 원하시는데
아부지가 혼자 그럼 지내야 하니까 싫다고 그냥 안가신다고 하네요 ㅠ
2기는 관리 잘하시면 완치도 된다고 들었네요.
하루빨리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Mill
  • 2021/12/01 PM 01:25
감사합니다 ㅠㅠ 그나마 너무 늦게 발견은 안했으니 다행이네요
에고.. 치료 잘 받으셔서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Mill
  • 2021/12/01 PM 01:25
네네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린 건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하고 몽롱하네요;;;
완치되기 바랍니다.
  • Mill
  • 2021/12/01 PM 01:25
감사합니다 ㅠㅠ
병원에서 상담해주겠지만 국가에서 암지원해주는 제도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요. 보험이라도 있으셨으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하셨을건데 안타깝네요. 잘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에고..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하게 완치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Ezrit
  • 2021/12/01 PM 01:43
ㅜ.ㅜ 부모님 고집이 진짜...
제가 이거 땜에 진료비 검진비 회사에서 싹다 지원해줘서 무료라고 구라(...;)를 쳤습니다. 어르신들일수록 통증에 둔감해지니 조금이라도 아프면 일단 병원 가야 하는데 안 가시거든요. 그러나 나중에 큰 병 키우는 경우가 많아서 ㅜ.ㅜ

아버님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헐.. 나 고등학교동창이야. 어머니가 걱정이 크시겠네. 경기도면 국립암센터 추천해주고 싶은데(우리 아버지도 재작년에 수술하셨는데 아직 더 지켜봐야지만 거의 완쾌되셨어) 울대병원도 괜찮을꺼야. 힘내라
암 자체가 국민건강보험에서 "중증환자산정특례제도"수혜 질병입니다.
5년간 치료비 5%만 내시게 됩니다만,,
비급여 치료, 비급여 항암제.. 치료기간동안의 생활비 등 때문에 암진단비를 많이 드는거지요,,
고집에 센 분이실수록 힘드실 때 더 의지할 곳이 필요 할거예요 힘내세요!
울 큰아버지도 방광암이신데 다른 암에 비하면 그래도 일상생활은 가능한 암이더군요
그래도 암이라고 병원에 주기적으로 가서 치료받아야되는 장기전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무니가 대전ㅇㅈ대학벙원에서 대장암3기에서 4기말기 넘어가는과정이고 길어야 한달이라는 소리듣고 집안이 난리가났었는데 일산 국립암센터로가니 2기에서 3기넘어가는 중이라고.. 해서 국립암센터에서 수술받고 지금은 완치판정받으셨어요.. 도움이 되셨길..
전립선 전이 조심하시구요
국가에 암환자 등록하면 5년간 병원비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멀더라도 수술하신다면 꼭 유명 큰 병원으로 가세요
저희 아버지도 암때문에 몸이 편찮으셔서 걱정되서 답글 달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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