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기차에서 굉장히 무례한 사람 만났네용 2021.12.17 PM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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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고향집 가는 중인데 

어느 여성이 와서 저에게 말도 안하고 그냥 코레일 앱 보여주면서 손가락으로 자기 폰을 톡톡치면서

자기 좌석이 여기다 왜 여기 앉아있냐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손 동작과 제스쳐로 이야기해서 

제가 저의 코레일앱 열어서 여기가 제 자리 맞다고 확인하고 말해줬는데  

살펴보니 정말 똑같은 자리길래 다시 제가 살펴보니 기차가 다른 기차인거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혹시나 장애인일까봐 그냥 말만 안하고 같이 제 폰도 보여주면서 설명했는데 

정작 이 사람이 기차 승무원와서 물어볼때는 그냥 말하면서 이야기하네요 

이...이게 뭐죠 


예전에 일본웹툰 번역 회사에 잠시 일한적 있는데 

거기에서도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저 일 가르쳐 주는데 말은 전혀 안하고 오로지 필담과 제스쳐로만.....

그 분은 어떤 장애가 있으셨던 건지 그냥 독특한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댓글 : 18 개
그런 일 있으면 싸움 안나서 다행이다~ 합니다 ㅎㅎ
  • Mill
  • 2021/12/17 PM 06:57
싸움 못하는지라 그래도 싸움은 안날듯 ㅋㅋㅋ
솔직히 이런일 당하면 똑같이 해주면 되는데 보통은 당황해서 본인이 뭐 잘못한줄 알고 열심히 설명하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 Mill
  • 2021/12/17 PM 06:57
맞아요 ㅋㅋㅋ 저도 제가 뭐 잘못한줄 ㅎㅎ
이상한 분이네욤
  • Mill
  • 2021/12/17 PM 06:57
그러게요 ;;; 당황
그냥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예의와 매너가 ㅈ인거죠 기본 교육이 안된...
ㅂㅅ은 ㅂㅅ처럼 상대해주면 되죠
  • Mill
  • 2021/12/17 PM 06:58
당황해서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뭔가 좀 짜증나네요 ㅋㅋ
그쵸 상상외의짓을 당하면 당황함이 먼저임. ㅋ
  • maist
  • 2021/12/17 PM 06:55
예전에 타지에서 회사 다닐때
기차를 탔는데 왠 노인이 앉아 있길래 "미안합니다만 제가 예약한 자리입니다" 라고 했더니
못들은척 하면서 아무말도 없길래 또다시 거기 제자리 라고 했더니
들었는데 왜 두번이나 예기 하냐고 성질 내던 이상한 노인이랑 엮인 기억이 나네요.
내가 뭐 할일 없어서 그런 인간들한테 두번이나 예기를 하는지.. ㅆㅂ..ㅋ
  • Mill
  • 2021/12/17 PM 06:59
아 노인혐오는 아니지만 나이 많은 분들은 피합니다 괜히 문제 생길까봐 무섭네요
https://youtu.be/r24zoJGXqiI?t=207

답변을 이렇게...
옛날에 혼자 광주에서 안양까지 기차타고 오는데,
어떤 노인네가 티켓 보여주면서 자기자리라고 역무원 데려와서 이야기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열차랑 자리가 제꺼랑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순간 속으로 'ㅅㅂ 뭐지?' 했는데 그 노인네 티켓을 자세히 다시보니 그 노인네 티켓이 다음날 거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일자 티켓인데요? 하니까 미안하단 말도 없이 그냥 가버린 기억이있었습니다.
고속버스 타다보면 혼자앉는자리에 그런사람들 좀 있죠

다른차 예매하고 자기자리라고 비키라는사람
자리 관련해서는 몇몇 황당한 경우가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내자리 먼저 앉아있다가 딴데 앉으면 안되냐는 놈들이 젤 뚝배기 깨주고 싶었음
승깔드럽고 안하무인인거죠 능력도없음 진짜 그냥 말종이죠뭐
저건 아무것도 아님 전에 지정좌석 우등버스 타는데
아줌마가 지 자리 아닌데 맨 앞에 앉겠다고 진상부림
저도 비슷한일 겪어서 마이피에 적은적이 있습니다.ㅡㅡ;; 황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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