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어릴 적 만들었던 보드게임;;

이것 저것 더 뒤지다 보니 정말 오글거리는 걸 하나 발견했네요 -ㅠ-;;
초딩시절 직접 만들었던 보드게임입니다

지금봐선 도저히 뭔소린지도 모르겠네요;;;

하나는 삼국지고
하나는 어릴 적 그렸던 자작만화인;;드래곤파워네요

무장들 명단인데 드래곤볼 사탄도 나오고 버추어 파이터 캐릭터도 나오고 -_-;;
조던도 나오고 뭐 엉망이네요;;;

삼국진데 국가가 두개입니다;;;
유비 관우 장비편
동탁 여포 조조편;;
전차와 대포가 왜 있지;;뭐지 ;;;

삼국지 아래 드래곤 파워는 정작 만들고 한번도 못해봤던 기억이...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던 당시의
고퀄 플레이말;;;;

[Mill]

아스트랄한건 드래곤 파워에서
암흑의 마왕에서 변신하면 암흑의 마킹이고..;
그보다 강해지면 암흑의 대마킹...ㄷㄷㄷ

[SONAGI]

드래곤파워 아니죠 드래곤 파위 맞습니다

[Mill]

으하하하하 그러고보니 오타였군요 저게;;;파위라니;;;

[두아가리]

어렷을때 만드신거 치곤 상당히 체계적이네요;;;;;

[ArchAngelx]

제 사촌형이 중학생일 때 보드게임을 만들어 준 적이 있었는데 문방구에서 별모양 스티커도 색색깔로 사다가 붙이고 심지어는 게임 공략집에 있는 조그마한 스샷들까지 정성스럽게 잘라서 체력, 공격력 등의 구체적인 스펙도 포함해서 만들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보드의 크기도 대략 A1정도 되는 크기였고 카드도 엄청 많이 만들었었는데...

그때는 저희집+두 친척집이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은 모일 정도로 가깝게 지내던 시절이라 세 집의 꼬꼬마 6명이 모여서 노는 일이 정말 많았었는데 그때 만들어준 보드게임으로 정말 잼있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남들에게 자랑하고싶은 추억이죠 ㅎㅎ

그때의 형을 보고서 어릴 때부터 '나도 나중에 잼있는 게임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현재 게임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이것도 97~99년도 정도의 일이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ㅎㅎ

[두아가리]

ㄴ와;;;; 재미있으셨겠네 욬ㅋㅋㅋ

[ArchAngelx]

두아가리 // 보드게임도 잼있었고 메기솔1 하는거 구경하는것도 잼있었고 같이 메탈슬러그 하는것도 잼있었고 사촌형 제일 큰형이 바로 밑에 형 괴롭히는것도 잼있었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제임스 맥어보이]

저는 모노폴리 비슷하게 많이 많들었었는데 추억돋네요 ㅋㅋ

[狂亂假刃]

초등학교 4학년때던가 반에서 자주 했었죠. 모눈종이를 체력바로 쓰고, 넓은 모눈종이를 색칠해서 미로를 그린다음 주사위를 굴려서 탐험하는 던전RPG...

그러고보면 TRPG와 비슷했었던 것 같네요. 아무도 그게 뭔지 모르던 시절이지만...

20년이 다되가나...-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