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소맥의 아이엔젤 소감 2011.12.21 PM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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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펫을 천사에 대입한 형태의 소셜네트워크 아바타 프로그램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어떤 꺼리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상호작용도 말하는 고양이 톰보다도 부족하구요

옷이나 악세사리를 구입하는 걸 보면 은근히 프린세스 메이커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퀘스트를 하면서 진정한 천사로 성장하는게 주 목적인 셈인데
그 퀘스트라는 것이 진정성이 없어서 문제라면 문제
엽서퀘스트가 대부분인데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고싶으세요
엽서에 생일선물로 키워드를 넣고 적어서 보내주세요]

이러면 무엇을 적어도 퀘스트 결과는 성공적
그래서 생일선물로 너의 죽음, 여친, 돈내놔
뭘 적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나나 상대방의 엽서들은
대부분 진정성도 재미도 필요도 없게 됩니다 -ㅠ-;

게다가 소맥의 전통까지 그대로 가져와서 버그도 더럽게 많아요
사진찍다 튕기고 상점가다 튕기고 로그인하다 튕기고
로딩도 너무 긴것같고

시대를 앞서간 소셜네트워크 게임!!! 포립을 지들이 박살내고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같은 멋진 캐릭터들을 버리고
왜 이런 걸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스스로 가지고 있는 무한 캐릭터의 창고에서...

대부분의 핵심기술진은 모두 회사를 나갔다던데
그 말이 사실인 것 같기도 하네요..;;
댓글 : 8 개
포리프 박살낸건 정말... -_-...
생각해보면 포립은 진짜 시대를 앞서간 SNS;;;
무려 SNG도 있었네요;;
소맥의 전통 - 버그가 더럽게 많다.
포립은 왜 박살낸거냐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같은 멋진 캐릭터들은 왜 버린거냐

하나하나 공감 백배네요.
포립이 스마트폰 게임으로 나오면 정말 괜찮을 거 같은데 말이죠
  • Mill
  • 2011/12/21 PM 10:28
내 주잔카드!!! ㅠ
소맥... 신개념 전략 알피지 판타랏사... 나 이거 진짜 재미있게 했는데...

포립은... 시대를 너무 앞서갔어...
  • Mill
  • 2011/12/21 PM 10:43
참 제 아이엔젤의 이름은 바퀴로 지었습니다
머리가 잘려도
배고파도 살아남으라는 의미로.....후다다닥
30분해보고 지웠습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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