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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디아블로2 확장팩 오프닝 으시시한 사람 나말곤 없으려나...2012.04.13 AM 12:14
개인적으로 디아블로2 확장팩에서 바알인가 하는 보스가 나오고
특유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삭막한 성문 앞에서 으시시하고 기분나쁜 바알군대를
앞에 두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너무 트라우마처럼 기억에 박혀버려서
(원래 공포영화같은 거 볼때 감정이입을 잘 하긴 하지만..-_-;;;)
디아블로2 확장팩 동영상을 그 이후 다시 본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에 우연히 다시 봣는데 다시봐도 영 기분이..-ㅁ-;;;
그 영상 특유의 삭막하고 건조하고 먹먹한 느낌이 너무 으슬으슬함
댓글 : 13 개
- 바위성
- 2012/04/13 AM 12:28
저두요 ㅎㅎ 은근히 압박감도잇고 긴장감과 불안감도 느껴지고 그러더라구요
- 토깽이。
- 2012/04/13 AM 12:31
전 그것보단 감옥에서 시작하는 오프닝이...첨봤을때 기분이 요상;;
- 숙사마
- 2012/04/13 AM 12:31
저는 카타콤이 무서웠음.
- 반고등어
- 2012/04/13 AM 12:33
여ㅛ기 저도 있읍니다....
- 율느님
- 2012/04/13 AM 12:33
저는 카타콤이 무서웠음.(2)
어두운데 갑자기 불쑥불쑥 ㅡㅡ
어두운데 갑자기 불쑥불쑥 ㅡㅡ
- Mill
- 2012/04/13 AM 12:34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히히히히
- 타찌
- 2012/04/13 AM 12:35
블리자드 노스팀이 분위기를 정말 잘잡죠
디아블로12 스타1
전 디아2오프닝이 ㅊㅚ고엿네요
그당시 게임영상은 해상도 딸려서 깍두기가 많거나 오락실겜처럼 스캔라인이 많앗는데...
진찌 고해상도로 쨍한 화면과 더암울하고 음산한 공포 분위기...마지막 디아2로고나올 때 음악..ㄷㄷㄷ
지금 와우팀은 너무 밝고 원색에 코믹풍이라서 싫네요 아트도 많이 다르고...
디아블로12 스타1
전 디아2오프닝이 ㅊㅚ고엿네요
그당시 게임영상은 해상도 딸려서 깍두기가 많거나 오락실겜처럼 스캔라인이 많앗는데...
진찌 고해상도로 쨍한 화면과 더암울하고 음산한 공포 분위기...마지막 디아2로고나올 때 음악..ㄷㄷㄷ
지금 와우팀은 너무 밝고 원색에 코믹풍이라서 싫네요 아트도 많이 다르고...
- Mill
- 2012/04/13 AM 12:37
맞아요 디아나 스타나 동영상 분위기가 으헉헉 ㅠ
- 마프어
- 2012/04/13 AM 12:39
게임자체 분위기는 디아1 분위기가 레알임
- nylonia
- 2012/04/13 AM 12:51
타찌 // 월래 워크래프트도 밝고 원색이어서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거죠~
디아시리즈랑 와우랑 아트랑 음산한 배경이 같다면 그게 와우인가요 디아지ㅋㅋ
디아랑 와우랑의 비교는 좀 어려운듯
디아시리즈랑 와우랑 아트랑 음산한 배경이 같다면 그게 와우인가요 디아지ㅋㅋ
디아랑 와우랑의 비교는 좀 어려운듯
- WHITE*ALBUM
- 2012/04/13 AM 12:52
디아1은 정말 공포게임 하는 줄 알았는데ㅋㅋ
그 층 내려갈때 로딩화면 나올때면 긴장감마저..
그 층 내려갈때 로딩화면 나올때면 긴장감마저..
- 난죠K
- 2012/04/13 AM 12:54
디아1 카타콤 만한 곳이 없네요...
- 장기하까면사살
- 2012/04/13 AM 01:50
디아와 워크는 비슷하게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도 그 추구하는 점이 다르죠.
워크래프트 세계관은 일단 크기는 매우 큽니다.
인간 이외의 지성체인 종족들이 다수 등장하고 그들중에 일부는 인간과 동맹이기도 하죠. 게다가 각자 고유의 문화까지 가지고 있고 이들과 그들 세계의 상호작용이 활발합니다.
게다가 적의 볼륨도 엄청나죠. 위의 종족들의 번목에 추가적으로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모두 다른 행성과 우주에서 근원하였고(진짜 천사 악마라는 종교적 존재를 만들어낼수도 있지만) 그들의 수장은 자그마치 과거에 티탄이었던 존재죠. 물론 귀신이나 유령, 언데드도 존재하구요.
그런데 그 반대급부로 종교와 선라고 해당할 만한 부분도 커서, 나이트엘프라는 종족은 엘룬이라는 신을 믿고, 인간과 드워프들은 빛의 힘을 믿으며 빛을 따르는 종족중에는 역시 우주의 다른 곳에서 살다 접하게 된 나루 라는 종족까지 확장되었습니다. 게다가 티탄이라는 우주를 정리하고 다녔던 거대한 존재들에다가 그들이 만들어낸 다섯개나되는 용군단이 아제로스를 지키고 있지요.
조금 번다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쉽게 말씀드려보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간 이외의 미지의 영역에 대한 많은 표현이 등장하고 이들과 인간(플레이어가 속한 그 무엇)과의 거리가 멀지 않고 매우 밀접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거움보다는 이들이 서로 울고 웃는 이야기들이 엮어내는 다사다난한 분위기들이 모두 나타나는거죠.
또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에 대항할 수많은 방법을 세계관속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행하는 수많은 영웅들이 세계관 속에 플레이어와 존재하고 있습니다.
반면 디아는 역시 판타지이면서도 방향이 정 반대입니다.
생명으로서 인간 이외의 지성체는 그 무엇도 찾아볼수 없는 실제 우리 역사속의 중세와 다른것이 별로 없으며, 이들이 활동하는 무대도 행성도 아니고 하나의 대륙정도에 국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밖으로 천상과 지옥으로 확장되는데, 이것은 워크래프트에서 우주의 다른 생명체로서 그 기원이 확실히 언급이 있거나 적어도 다수에게 알려진 상태가 아닌, 우리가 선과 악, 천국과 지옥이라고 접하고 있는 종교적인 내세 개념에서의 것들입니다.
죽은자가 아니면 실제로 접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한 존재들이죠.
또 이렇게 종교적이라서 근원이 명확하지 않아 공포와 경외를 불러올 존재들 사이에 플레이어가 속한 유일한 지성체인 인간은 무력하기만 하죠.
워크 세계관에서처럼 큰 국가가 성립되어있거나 어느곳에 동맹을 청해서 대항하는것도 아니고, 인간이라는 존재 외에는 기댈 다른 존재도 없으며, 일부 비밀결사는 존재할지 모르나 인간들의 국가와 도시는 부패하여 순식간에 쓸려나갈정도로 나약하기만 합니다. 또 워크 세계관에서처럼 그들을 굽어보며 도와줄 그들보다 엄청 강한 종족과 세력이 존재하는것도 아닙니다.
이 때문인지 디아에서 플레이어가 속해서 바라보는 인간은 정말 인간이 상식적으로 감당할수 없는 존재인 '악마'와 대면하고 있으며, 이들의 침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는 암울하고 희망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물론 플레이어는 그들중에 몇 안되는 불세출의 영웅인건 워크와 같지만 이건 모든 게임이 다 그런거고)
동영상이나 시각적인 부분을 가지고 워크는 코믹풍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분이 있는데, 이렇게 판단할수 없다고 말씀드릴수 있는것이, 지금의 워크팀이 아닌 과거 디아와 스타를 만들었던 블리자드 노스 시절 만들어진 워크래프트1, 2를 보면 그당시의 개발자들이 만들고 비슷한 기술이 쓰였으면서 단순히 화질이나 밝기에서가 아닌 영상의 내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쓰인 배경음악들이 가볍고 밝은 느낌입니다.
워크래프트는 원래 그 방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그리고 과거 개발자들이 물갈이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남아있는 인원들이 존재하며, 그들중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수뇌부의 인원들은 워크 초창기, 디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블리자드에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핵심인력들입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은 일단 크기는 매우 큽니다.
인간 이외의 지성체인 종족들이 다수 등장하고 그들중에 일부는 인간과 동맹이기도 하죠. 게다가 각자 고유의 문화까지 가지고 있고 이들과 그들 세계의 상호작용이 활발합니다.
게다가 적의 볼륨도 엄청나죠. 위의 종족들의 번목에 추가적으로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모두 다른 행성과 우주에서 근원하였고(진짜 천사 악마라는 종교적 존재를 만들어낼수도 있지만) 그들의 수장은 자그마치 과거에 티탄이었던 존재죠. 물론 귀신이나 유령, 언데드도 존재하구요.
그런데 그 반대급부로 종교와 선라고 해당할 만한 부분도 커서, 나이트엘프라는 종족은 엘룬이라는 신을 믿고, 인간과 드워프들은 빛의 힘을 믿으며 빛을 따르는 종족중에는 역시 우주의 다른 곳에서 살다 접하게 된 나루 라는 종족까지 확장되었습니다. 게다가 티탄이라는 우주를 정리하고 다녔던 거대한 존재들에다가 그들이 만들어낸 다섯개나되는 용군단이 아제로스를 지키고 있지요.
조금 번다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쉽게 말씀드려보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간 이외의 미지의 영역에 대한 많은 표현이 등장하고 이들과 인간(플레이어가 속한 그 무엇)과의 거리가 멀지 않고 매우 밀접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거움보다는 이들이 서로 울고 웃는 이야기들이 엮어내는 다사다난한 분위기들이 모두 나타나는거죠.
또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에 대항할 수많은 방법을 세계관속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행하는 수많은 영웅들이 세계관 속에 플레이어와 존재하고 있습니다.
반면 디아는 역시 판타지이면서도 방향이 정 반대입니다.
생명으로서 인간 이외의 지성체는 그 무엇도 찾아볼수 없는 실제 우리 역사속의 중세와 다른것이 별로 없으며, 이들이 활동하는 무대도 행성도 아니고 하나의 대륙정도에 국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밖으로 천상과 지옥으로 확장되는데, 이것은 워크래프트에서 우주의 다른 생명체로서 그 기원이 확실히 언급이 있거나 적어도 다수에게 알려진 상태가 아닌, 우리가 선과 악, 천국과 지옥이라고 접하고 있는 종교적인 내세 개념에서의 것들입니다.
죽은자가 아니면 실제로 접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한 존재들이죠.
또 이렇게 종교적이라서 근원이 명확하지 않아 공포와 경외를 불러올 존재들 사이에 플레이어가 속한 유일한 지성체인 인간은 무력하기만 하죠.
워크 세계관에서처럼 큰 국가가 성립되어있거나 어느곳에 동맹을 청해서 대항하는것도 아니고, 인간이라는 존재 외에는 기댈 다른 존재도 없으며, 일부 비밀결사는 존재할지 모르나 인간들의 국가와 도시는 부패하여 순식간에 쓸려나갈정도로 나약하기만 합니다. 또 워크 세계관에서처럼 그들을 굽어보며 도와줄 그들보다 엄청 강한 종족과 세력이 존재하는것도 아닙니다.
이 때문인지 디아에서 플레이어가 속해서 바라보는 인간은 정말 인간이 상식적으로 감당할수 없는 존재인 '악마'와 대면하고 있으며, 이들의 침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는 암울하고 희망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물론 플레이어는 그들중에 몇 안되는 불세출의 영웅인건 워크와 같지만 이건 모든 게임이 다 그런거고)
동영상이나 시각적인 부분을 가지고 워크는 코믹풍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분이 있는데, 이렇게 판단할수 없다고 말씀드릴수 있는것이, 지금의 워크팀이 아닌 과거 디아와 스타를 만들었던 블리자드 노스 시절 만들어진 워크래프트1, 2를 보면 그당시의 개발자들이 만들고 비슷한 기술이 쓰였으면서 단순히 화질이나 밝기에서가 아닌 영상의 내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쓰인 배경음악들이 가볍고 밝은 느낌입니다.
워크래프트는 원래 그 방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그리고 과거 개발자들이 물갈이되기는 했으나 아직도 남아있는 인원들이 존재하며, 그들중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수뇌부의 인원들은 워크 초창기, 디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블리자드에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핵심인력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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