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정들었던 커뮤니티를 떠나는 마음이란...2012.04.30 PM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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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랫동안 활동했던 큰 커뮤니티를 돌아보면

소프트맥스 공식홈페이지 게시판
많은 활동을 했지만 소맥의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한 통폐합으로 소멸
하하님이라는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게임메카
한때 부시샵을 지냈을 정도로 애정도 많았고
추억도 많고 게임을 선물받았던 회원이 있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곳이었는데
리나라는 관리인의 멍청한 행동으로
(내가 불법복제에 대한 그을 역설적으로 적었는데 제목이 우리 모두 다운을 받자라는 이유로 글삭제)
당시 문제아였던 ZAX21이라는 아이디가 생각이 나고(정확한지는 모르겠네)
루리웹에서도 아이디가 있는 전략게시판 시샵 유정님이 생각나네...
결혼생활을 즐거우신지 모르겠다


게임존
게이존..아 아니 게임존...
뭐 추억이야 많지..막간 홍보 스와인도 있고
재미난 곳이었는데...나중에 새로 생겼던 게임존도 결국 자연스레 도태되고 사라져버렸다


디브디프라임
진주만 감독판 DVD가 너무 화려해서 어떤지 공식리뷰를 보기 위해 검색으로 알게된 곳
05년부터 활동해서 직접적인 활동은 07년부터였는데
최근 여러가지 잡음으로 최근에 결국 탈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루리웹은 여전히 활동중이지만
오랫동안 활동하던 커뮤니티를 떠나는 것은 마치 현실세계에서 사람과 사람과 만남처럼
결국은 헤어짐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서 허탈하고 허무하고 우울하네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억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지만
내가 남긴 것은 추억일까 아니면 그저 욕설과 추찹한 그림과 미련한 뻘글이었을까


댓글 : 2 개
  • facel
  • 2012/04/30 PM 06:22
루리웹을 떠난다면 똥가지고 놀다가 그만둔 느낌일거야.....
소맥 게시판 옛날에는 가끔 가서 답글달고 그랬는데.. 생각났을때 한번 가볼까 어떻게 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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