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강철팬티...아니 맨오브 스틸을 보고...2013.06.14 AM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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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을 보고 왔습니다
액션씬이..와아...정말...;;;대박이네요
이건 뭐 트집잡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드라마가 좀 약하네요
액션씬을 조금 줄이더라도 어릴 적 장면이나 슈퍼맨이 되기 전 장면이 더 많았으면 어떨까 하네요...

그외 캐릭터들은 모두 배우들이 만족스럽습니다
올드팬들은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과 너무 다르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하는데
크리스토퍼 리브가 슈퍼맨을 연기한 것이지 슈퍼맨이 크리스토퍼 리브가 아니죠

대니엘프만-팀버튼-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이라고 강력하게 믿었던 저또한 그런 심정을 알고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지금은 알고있지요
히어로는 영원하지만 배우는 아닙니다 단지 배우가 그 틀안에서 다양하게 각자 연기를 하는 것이지요

다크나이트는 훌륭하고 멋진 블록버스터 배트맨 영화지만 배트맨영화의 교과서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맨 오브 스틸 역시 마찬가지구요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처럼 슈퍼맨 블록버스터로써 좀 더 기대하는 바가 컸는데
초반부 드라마가 너무 얇아서 기대보다는 조금 아쉽습니다...
액션은 뭐 이대로 간다면 후속작도 대단하겠네요

클립톤 행성의 묘사나 조드 장군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히려 클립톤 행성의 묘사는 좀 더 보고 싶을 정도...
그나저나 우리의 막시무스는 언제나 칼에 약하네요...그래서 싸움 짱...;;

아 음악이야기를 안했네
할필요 있나요? 한스 짐머인데?
(며칠 전에 이미 OST 예판완료...이거로 할말 끗!!)

ps 파오라였나 피오라였나..목소리도 섹시하고 넘 맘에 드네요 하악 하악



스포입니다










마지막 칼엘이 조드를 죽일 때 너무 안타깝더군요
클립톤인으로 클립톤인을 죽이고 클립톤행성의 재건 기회마저 스스로 날려버릴 때
...타향인으로써 고향을 죽이는 심정...정말 잔인한 장면이었습니다
슈퍼맨의 슬픈 외침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댓글 : 3 개
정말 액션은 멘오브스틸 개봉 전과 후로 역사가 나뉠정도로 신선하고 대박이였음
액션은 정말 말이 필요 없었네요...
감히 우리 어머니를 협박하다니! 장면부터 끝날때까지 미친듯이 몰입해서
이렇게 흥분되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ㅠㅠ
남들이 뭐라하건 저와 제 동생에게는 최고의 액션 영화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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