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귤 파는 할머니2014.01.18 PM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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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추운날 귤을 팔고있는 할머니가 좀 사달라고 하고
날씨도 추워서 사드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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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centenial&num=9771

어제 아버지가 귤을 사오셨는뎅...
(음...현실에선 아버지란 단어 안쓰는데 어색하네용 아빠 아빠..;;)
아 집근처 할머니한테 싸게 사온거라고 두봉지를 사오셨더군요
할머니가 추운데 사달라고 싸게 판다고 해서 사왔다고

나 : 그거 집근처 파출소옆에서 파는 할머니 아니에요?
아빠 : 응
나 : 거기 맛 없던데

엄마 : 아빠 아들이 둘다 당하냐...

..다..당했습니다
댓글 : 8 개
맛없다면.
도매시장에서 다팔리고 남은떨거지...
상품가치가 없는것을 '얻어와서' 파는 경우일수도 있겠네요..

(오히려 . 지금 귤값이 조금 오른추세입니다.-_-a
3,4번크기의 귤은 나눠담기가 껄끄러울정도로말이죠.)
근데 이게 또 나이드신분이 추운날 저러고있음 빨리 들어가시라고 사드리게되죠...
우리나라 사람이 당하는 흔한 낚시죠.
알고서도 낚이는거죠
예전에 종로3가에서 저녁에 아는 동생들이랑 밥먹고 나오는데
길거리에서 아줌마가 불쌍하게 초코바 좀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좋은 마음에 동생들 수에 맞춰 샀는데
초코바를 깠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들어서 유통기한을 보니
전부 다 지난것들...
진짜 입에서 육두문자가 쏟아지더군요.
사람의 선의를 악용하는 짓거리라니..참;;
씁쓸하네요..
당하거나 낚였다기보다는, 그냥 추우니까 어르신 얼른 들어가시라고 돈 쥐어드리는거죠.
오늘 하루 좋은일 하신겁니다.
그걸 노리고 파는분들이 있음 도라지나 더덕도 중국산 사다가 길거리서 까면서 직접 캐서 파는거처럼 하는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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