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왕좌의 게임 네드 스타크가 보고싶어서 시즌1 다시 봄2014.04.22 PM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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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4 한주 한주 기다리는게 힘들어서
시즌1 다시 보고있습니다
이번 시즌4 오프닝에서 티윈이 네드 스타크의 보검 녹이는게 너무 우울하고 ㅠㅠㅠ
네드 스타크도 보고싶은 감도 있고해서....

사실 원래는 좀 더 자유롭고 융통적인 캐릭터 티리온 같은 경우가 원래 제 취향에 더 잘 맞는데
워낙 웨스테로스 가문양반들이(특히 킹스랜딩 귀족들)온갖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지라
무서울정도의 이 멍청한 똥고집 명예를 존중하는 양반이 빛나더라구요
까마귀들 노는 사이에서 유일한 백로마냥...
물론 숀빈이라는 좋은 배우의 이미지도 영향이 있었지만...

다리를 다치고 왕좌에 앉아있을때 증말 폭풍 카리스마 하악 하악

댓글 : 7 개
저두 얼마전에 시즌1 다시 봤는데 단연 네드 스타크에게 헌정된 시즌 같더군요.
더불어서 다른 유튜브 영상으로 존 스노우의 출생의 비밀에 관한 가설을 알게되었는데
안그래도 네드 스타크는 대인배지만 그 가설이 맞다면 한층 더 네드 스타크의 인격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들더군요.
분명 본인은 명예와 고결함을 중시하는데, 소중한 것을 위해서 자신의 그런 명예와 고결함마저 상처받아도 괜찮다고 참고 견뎌낸 것이 되는지라.. 만약 그 가설이 맞다면 말입니다.
아들 존스노우가 네드스타크라는 인물을 설명해주는 키워드 같은 존재죠
뭐 그의 지위와 능력 그리고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솔직히 뭐 바람피워서 낳은 아들 하나 정도 대범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뭔가 자신의 크나큰 과오가 항상 따라다닌다는 듯이 존스노우의 존재를 죄스러워 하죠
그렇게 까지나 명예를 중시하면서도 또 존스노우를 아끼고 생각해 주기도 합니다
일찍 죽기에는 너무 아까운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래도 왕좌의 게임은 역시 티리온!
시즌4 보고있는데 초장부터 화끈하게 등장인물들 쳐내는거보고

이제 얼마나 더 죽어나갈지 걱정입니다 허허
주인공 같이 생겨선 .... ㅠㅠ
작금의 상황에선 픽션 캐릭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리더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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