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의 엔지니어 차이2017.05.30 AM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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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 생긴게 떠올라서 검색해놨는데

 

이거 두 영화가 큰 연도차이를 보이며 만들어진것도 아닌데 서로 차이가 너무 심하지 않나요?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는 초월적인 느낌도 있고 복장도 엄청 발전된 문명같았는데..

 

왜 커버넌트와서 구수하게 변한건지... -_-;

에일리언 2편을 보면 어떻게 후속편을 만들어야 재밌는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대로 알고 있다고 느꼈는데 커버넌트에서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가 입고 있던 복장과 같은 괴기스러운 디자인으로 둘러쌓인 행성에서 별별 해괴한 괴생명체나 기원을 모를 위협을 보여줬다면 스케일도 커지고 볼거리도 충족되고 좋았을거 같은데... 대체 왜 엔지니어가 인간화 된건지..;;

댓글 : 35 개
우주인과 농부의 차이 아닐까요?
  • H.B
  • 2017/05/30 AM 03:01
음... 서로 아예 종족이 달라보이기까지 해서요.;;
아무것도 나온 내용이 없어요....그냥 궁금증을 포기하시는게 더 빠를거예요
  • H.B
  • 2017/05/30 AM 03:01
ㅜㅜ 감독님이 엔지니어 자체에 관심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그저 데이빗이라는 캐릭터를 띄워주는 장치수준으로만 생각하신듯..
이거 이유가 있더라구요
프로메테우스에 나온 엔지니어가 전투요원이라는 말도 있고
커버넌트 엔지니어들은 진화를 해서 인간에 가까운 인간의 조상다운 모습으로 진화한거라는 설인가가 있는듯요
프로메테우스에서 커버넌트는 10년후지만
이미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는 2000년 전에 사고로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설정인가 그렇조
그럼 커버넌트의 엔지니어 보다 2000년 이상 조상이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라는 거라
진화로 인간과 비슷하게 변했다는 설이 그럴듯 한듯요
  • H.B
  • 2017/05/30 AM 03:05
이유가 영화에 나왔더라면 좋을텐데.. 영화에는 정작 데이빗에 학살용 센드백으로 묘사된것도 아쉬웠구요.
거기다 진화를 한게 오히려 진화하기 전보다 평범해보이는게 좀 아이러니하네요..
진화의 방향성에 문제죠.
뭐 쟤들 입장에서도 수천년전 자기 조상이 갑자기 돌아온건데 오오오 하면서 축하하고 경사같은거일텐데 어찌보면 거하게 통수맞은격....
전 진화쪽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프로메테우스 가장 처음 시작할때 나온 엔지니어와, 우주선에 있던 엔지니어들의 시간은 수만년 이상은 떨어져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을 만든거라면 수만년.. 생명체의 근원이라면 수십에서 수백만년 이상..)
그런 긴 시간대의 차이에도 엔지니어의 외모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고작 2천년으로 이렇게 극적으로 진화해서 외모가 변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개체마다 외모가 다른거겠지요..
어쩌면 프로메테우스 처음에 엔지니어가 자살(?)하는 곳이 지구가 아니라 저 행성이 아니었을까요
똑같은 DNA를 뿌려서 엔지니어들과 닮은, 또는 같은 생명들을 뿌린 것...?

그래서 커버넌트에서 나온 엔지니어들은 사실 엔지니어가 아니라 창조된 하류 문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ㅋㅋ 기술도 없고 인류의 옛날 처럼 고만고만하게 낡은 기술로 살아가는데 우주선이 오랜만에 오니까
오오~ 신이 왔네~ 했다가 끔살 ㅠ
엔지니어 맞데요
  • H.B
  • 2017/05/30 AM 03:10
하도 감독이 제대로 표현도 안하고 주제를 꺼내들다보니 설정에 관한 상상이 분분하네요.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고 못 밖듯이 말한 설정들이 영화의 세계관 재미를 다 증발 시키고 있어요.. -_-;;
데이빗이 처음 도착했을때 광장 중앙의 구멍안에 데이빗이 타고온 비행선과 같은 비행선이 잔뜩 있다고 하던데 왜 보여지는 기술은 그렇게 원시적인지도 이해가 안갔어요..
복장이 다를수도 있지 뭐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네
진심 저게 복장만 다른걸로 보이시나봐요??
그냥 원빈과 옥동자의 차이 아닐까요?
원빈이나 옥동자나 둘다 인간이고, 한국인이지만..
외모만 보면 둘이 같은종족인지 의심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엔지니어의 특징으로 보이는 허연피부(커버넌트쪽은 막노동으로 좀 탄걸수도 있고..) + 대머리 는 같으니 같은 종족으로 봐야할거 같네요..
  • H.B
  • 2017/05/30 AM 09:12
아무리봐도 복장만 다른게 아닌데요...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 는 오랜시간동안 동면해 있어서 커버넌트의 엔지니어랑 세대차이가 상당합니다 한 2천년?(이건 제 뇌피셜)
  • H.B
  • 2017/05/30 AM 09:13
예 2천년정도 차이난다는건 설정이 맞는거 같네요
코믹콘에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똑같은 종족이고 별다른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딱히 설정상 이야깃거리를 만드려고 한건 아닐 듯.
  • H.B
  • 2017/05/30 AM 09:15
그냥 데이빗 띄우기 용도인가 보네요.. 불쌍한 엔지니어들...
겨우 2천년으로 저렇게 변하나요. 수만~수십만년이나 진화야 진화할 건더기라도 있지...
  • H.B
  • 2017/05/30 AM 09:13
그렇죠. 거기다 왜 2천년이 지나서 인간처럼 변한건가도 궁금하네요
일편의 엔지니어는 처음 발견될때부터 매우 웅장하면서도 고도의 문명을 보여주며 우리가 바라던 진짜 외계인같은 설정이죠? 하지만 이편의 엔지니어들은 데이빗에게 몰살당하며 그때보여지는 모습도 일편보다는 훨신 저급 문명처럼 보이고 거적데기나 입고있습니다, 주인장님과 같은 의문에서 유추해보면

오래전, 엔지니어들은 큰 문명의 발달로 디엔에이를 이용한 과학을 발전시키고 인간을 창조해냄

인간을 창조하고 실험하기위해 지구라는 행성을 선택하고 계속해서 관리함

혹시 인간이 발전해서 창조의 기원을 찾게되면 오라고 일편의 행성을 알려줌

일편의 행성은 엔지니어들의 새로운 실험체들을 만들어내는 실험용 행성

근데 엔지니어들은 인간을 만든이후에 어떠한 이유로 종족이 멸망할수있는 사건이 생김

일편에서 인간이 만든 창조물인 데이빗을 보자마자 부숴버리는것으로 보아, 문명이 발달한 엔지니어들도 오래전 기계생명체를 만들지 않앗을까? 데이빗이 인간들에게 악의를 가지고 죽이는것처럼 엔지니어들도 본인들이 만든 기계생명체 등과 같은것과 대립하게되고, 그것과의 대립에서 사용하기위해 일편의 행성에서 더욱 강한 디엔에이 생물병기를 만들게되는데 안타깝게 유출된 그것에 의해 실험선이 몰살당함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면서 엔지니어들은 가까스로 무언가의 싸움에서 이기게되지만 이미 문명도 모두 잃고 경작이나 하면서 거적데기 입고 연명하던 와중에
몇만년전 잊혀진줄 알앗던 실험선이 돌아오게되고 다시 부상하게될 문명을 꿈꾸며 환호함

하지만 데이빗은 일편에서 닥터 쇼와 엔지니어의 행성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쇼가 잠든사이 우주선 내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정보를 하나씩 배워갓는데, 대단한줄알았던 엔지니어들도 사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유한한 생명을 가지고있고 지금은 이미 몰락하며 인간처럼 새로운 터전을 찾지 못하면 멸종되는 하등한 존재라는걸 깨달음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본인이 만든 에일리언 씨앗을 뿌림으로서 엔지니어들을 몰살시키고
무한한 생명과 창조능력을 가진 자신이 가장 하등한 창조물에서 가장위의 신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걸 증명하려함

씨앗을 뿌리면서 데이빗이 읽는 시의 구절은
매우 번성하고 엄청난 업적을 일구었던 왕이,죽음앞에 자신의 모든게 부질없다는 것을 후대의 찾아올 자신의 능력에 자만에 빠진 자들에게 알려주며 절망하라는 내용



이라고 망상해봅니다
일편의 실험선이 지구로 향하고있던 이유는 자신들이 무언가로부터 이기기위한 새로운 생체병기는 무언가 숙주가있어야하기때문에 실험을 위한 숙주들이 많은곳, 즉 지구에서 인간들에게 실험하기위해 지구로 오던중
  • H.B
  • 2017/05/30 AM 09:19
그렇게 된다면 분명 엔지니어에 대한 환상은 와르르 무너지겠네요.
일편에서 엄청 비장하게 스스로 희생하며 유전정보를 퍼트리던 모습이나 특이한 이유로 자멸한듯하던 비행선의 홀로그램도 사실은 대단한 이유가 아니라 단순한 사고로 뚜껑이 열렸다거나 하는거일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훨씬 거창한편이 볼거리도 많고 재밌었을텐데 리들리 감독은 엔지니어에게 진짜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아, 그리고 감독이 인터뷰했다는 내용에는 문명이 사멸된건 아니라네요.
도착했을때 광장아래 기술시설이과 비행선은 잔뜩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영화가 이걸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게..;;
  • H.B
  • 2017/05/30 AM 09:21
김더쿠♥3rd / 그건 프로메테우스에 보여줬던 몇가지 단서들로 유추가 가능한데 정작 왜 엔지니어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유전정보를 퍼트린건지는 또 의문만 가네요.. 거창한 희생을 했는데 그리고는 그냥 실험을 한다니..
이번에도 감독판을!!! ㅋㅋㅋ
  • H.B
  • 2017/05/30 AM 09:22
20분 추가되지만 없던 장면이 추가되는게 아니라 기존의 있던 장면의 확장이라네요 ㅎㅎㅎ
프로메테우스 시대는 엔지니어의 입장에선 최소 2천년전...
프로메테우스 첫장면 일경우 추정 불가...엘리자베스 박사 커플이 엔지니어에 대해 설명할때 인류의 모든 역사에 기원해 있다고 말하면서 대략 1~3만년전? 엄청 오래전부터 존재했다고 대강 말하죠...
어쨋거나 살아있는 엔지니어 그게 탄소연대 측정 2천년전이고 커버넌트의 엔지니어는 현재인데...
분명 우주선이 있는걸 보면 시대 기술은 거의 그대로인듯 한데
옷은 뭐 문화나 종교차이라 해두죠 ㅋㅋ

제 생각으로는 엔지니어는 일종의 수도승 같은 평화종족 같음...우주선이나 과학기술을 발전했는데 뭐 무쓸모 수준이고 본모습은 수도승 같은거고 검은 유기체를 만든것도 인간의 기준에서나 생물학무기지
본래 목적은 프로메테우스때처럼 생명창조 역활인거 같던데...

종교 같은걸로 해석하면 계급제로도 해석할수 있어요 이집트시대 같은걸 예로 사제나 귀족 같은 엘리트 계급이 존재하고 나머진 평민으로 치면됨...
  • H.B
  • 2017/05/30 AM 09:25
예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엔지니어 자체는 고대의 종족이지만 수도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게 쇼 일행 만났을때 보여주던 그 폭력적인 모습은 도무지.. 하지만 계급제같은건 어쩐지 있었을거 같네요.
생명창조 역할도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했던걸로 보아 맞는거 같아요.
뭐 지구인처럼 인종이 나뉜 것 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 H.B
  • 2017/05/30 AM 09:23
아, 황인종과 흑인의 차이같은걸까요
엄청 인간적이긴 하네요. ㅋㅋ
뭐 지역별+직업별로 외모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거 아닐까요??

인간을 기준으로 놓고 봐도..
같은 국가의 같은 인종일지라도 외모의 차이가 있고..
거주 지역이나 직업별로도 외모 차이가 커지는 경우가 있죠..
(농업이나 수산업등을 하시는 분들은 피부가 많이 타서 피부색의 차이가 보이죠..)
거주 지역의 달라지면 그 외모의 차이는 점점 커질것이구요..

아마도 커버넌트의 엔지니어들 도시도 비슷한게 아닐까 합니다...
저 별에는 무수히 많은 엔지니어들의 도시가 있고..
각각의 도시마다 하는 역할이 다르고, 그로인해 외모의 차이점이 발생한게 아닐까 합니다...

에이리언2때처럼...
변두리 행성의 개척기지에서 에이리언이 늘어나기 시작하는것처럼
일단 거주 인구수가 적은 지역에서부터 퍼져나간것이 아닐까 합니다...
  • H.B
  • 2017/05/30 AM 09:27
그러고보니 설정화에서는 저 작은 마을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거대한 건축물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생긴것만으로 차별하긴 그렇지만 엔지니어의 처음 외모에서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어딘지 하향평준화 되는 기분이라 조금 아쉽네요.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창조주라니.. 크음..
진화가 몇만년 걸린다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될듯염.
영화상에서 2000년 차이가 나고
이미 에일리언등은 변화속도가 남다르죠.
애초에 저 엔지니어 종족은 진화가 빠를수도 있고요

저도 커버넌트 봤을때 엔지니어 몸집이 왜저리 작지? 했었네요ㅎ
  • H.B
  • 2017/05/30 AM 09:12
스스로를 개조하거나 한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진화를 가속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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